황혼녘의 아름다운 자원봉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2-05-20 오후 4:59:00
"내가 사회에서 받은 혜택을 조금이라도 돌려주고 싶습니다"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을 쌓은 퇴직자들로 구성된 `금빛 평생교육봉사단'이 오는 16일부터 전국 16개 시.도교육청별로 발대식을 갖고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교육서비스에 들어간다. 1천200여명 중 대다수는 교사출신이지만 대학총장, 의사, 공무원, 민간기업 간부, 팔순의 퇴직교사, 독학으로 한학을 배운 학자 등 다양한 경력자들이 아름다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인하대 섬유공학과 교수를 거쳐 90년부터 94년까지 4년간 인하대 총장을 지낸 원영무(68)씨. 인천지역에서 노인과 장애인에게 교양교육과 환경. 교통교육을 하고싶다며 봉사단에 참여했다. 법무부 비행청소년보호원장을 끝으로 지난 97년 퇴직한 조상연(64)씨는 직장 경험을 활용해 교도소 등에서 무의탁 수용자들을 지도.상담하고 일본 법무성 초청 연수시절 배운 일본어도 가르칠 계획. 제약회사 부사장으로 퇴직한 강인철(57)씨는 7∼8년의 해외근무와 세계 70여개국을 여행하고 9권의 기행문을 출간하기도 했던 이색 경력자. 이미 집주변 노인대학에서 한국사 강의와 사물놀이패를 지도해왔고 마포구내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배낭여행, 세계여행 경험을 들려주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60년대 미국에서 전문의자격을 따고 미국 미주리주립병원 병리과장을 지내다 23년만인 지난 92년 귀국한 이수자(68)도 돋보이는 봉사자다. 이씨는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 도우미로 활동해왔으나 뒤늦게 배움의 길을 찾는 여성들에게 영어와 일어, 한문, 컴퓨터 등을 가르치고 싶었다"고 밝혔다. `금빛 평생교육 봉사단'은 일주일에 1∼3차례씩 사회복지시설이나 지역평생교육센터 등에서 저소득층 자녀, 장애인, 노인, 여성 등을 지도.상담하게 되며 식비.교통비를 실비로 지급받는다. 봉사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ncle.kedi.re.kr/gold)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이 글은 2002년 5월 16일 동아일보의 기사를 인용한 것입니다.
이전글 중년 재취업 눈높이 낮춰라
다음글 386세대 아름다운 기부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589 우)143-805 / Tel. 02) 456-7850 | Fax. 02) 456-7650 | E-mail. karp@karpkr.org
Copyright(c) 2008 KA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