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보내는 것 건강에 좋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2-05-06 오전 10:38:00
e-메일을 보내는 것이 심리적, 신체적으로 모두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9.11 테러와 같은 충격적인 경험에 대해 e-메일을 썼던 대학생들이 비감성적 주제의 e-메일을 썼거나 아예 e-메일을 보내지 않았던 학생들에 비해 이후 수주일간 더 건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텍사스대학교 심리학과가 실시한 이 연구에서 자신들의 기분을 토로하는 e-메일을 써서 보냈던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아픈 날들이 훨씬 적었으며 아파서 결강하는 경우도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가했던 심리학자 에린 브라운은 e-메일이 스트레스를 내면화하는 것을 중단시켰다고 말하고 심지어 염세적인 사람들조차 건강과 기분이 좋아지고, 일상사스트레스를 견디는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브라운은 “자신의 문제에 대해 누구에게 쓰거나 말함으로써 심리적으로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며, e-메일이라고 해도 감성적인 편지 쓰기는 건강에 긍정적인 결과를 미친다”면서 “이번 연구는 e-메일을 통해서라도 감성적 표현을 쓰는 것이 신체건강에 좋다는 경험적 증거를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은 2002년 4월 23일 조선일보의 기사를 인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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