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줄고 있는 미국의 대도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11-09 오전 11:10:00
자녀를 갖지 않는 엘리트층이나 독신자가 증가함으로써 미국의 주요 대도시에서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조사에 의하면 1990년 이후 미국내 사위 25개 대도시 중 샌프란시스코와 시카고, 필라델피아, 오스틴, 시애틀 등 7개 도시에서 어린이 수가 감소했다. 18세 인구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14.5%의 샌프란시스코로 애완견 수가 어린이보다 많다. 이 같은 결과는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의 지역이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 닷컴 산업이 집중된 지역으로 자녀출산과 육아문제에 얽매이기를 꺼리는 전문직 종사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도심의 편의 시설과 환경도 이들을 겨냥한 형태로 급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전통적 가정의 탈도심 현상이 촉진된 것도 이런 흐름에 큰 영향이 되었다. 이들 대도시는 18세 이하 인구의 탈도시화 현상을 막기 위해 자녀가 있는 가정에 세금감면 혜택을 주는 등 어린이 문제에 초점을 맞춘 각종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참고로 샌프란시스코의 어린이 1명 당 예산 집행액은 미국 내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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