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의 증상과 치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10-31 오후 2:44:00
배설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변비는 인구의 5~20%가 앓는 흔한 소화기 증상 중 하나이다. 배변 습관은 개인데 따라 차이가 많으므로 단순히 배변 횟수 감소만으로는 변비라고 정의 할 수 없다. <<<배변 시 과도한 힘이 필요한 경우, 과도하게 굳은 변, 불완전한 배변감, 배변 시 항문이 막혀 있는 듯한 기분, 배변이 용이하기 위해 손동작이 필요한 경우, 주당 3회 미만의 배변>>> 등 6가지 중 2가지 이상이면 변비로 진단된다. 변비는 남성보다 여성이 3배 정도 많고 노인들에 특히 많고 임신한 경우도 잘 생긴다. 변비는 당뇨병, 갑상선기능 저하증, 뇌혈관질환 등 전신에 나타나는 경우와 대장직장암, 대장협착, 탈장, 치열, 대장 염증 등 대장내의 질환으로 나눠진다. 원인으로는 마약성 진통제, 향정신성 약물, 항경련제, 이뇨제나 현재 고혈압 치료를 위해 널리 사용되는 칼슘 통로 차단제 등 약제의 사용으로 발생하는 이차성 원인과 대장 운동기능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원발성 원인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변비의 90%이상은 원발성 원인으로 생긴다. 변비가 발생하였을 땐 어떤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으므로 단순히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약을 복용하기 보다는 변비를 일으키는 원인과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 등을 먼저 검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에 있어 약물 사용은 신중해야 할 부분이며 오히려 충분한 섬유질과 물 섭취를 늘리는 식이요법과 적당한 운동, 정신적인 안정 및 바른 배변 습관이 필요하다. 변비완화를 위해서는 섬유질 섭취는 25~30g 정도이고 수분은 2리터 정도가 적당하다. 식이성 섬유를 많이 함유한 식품은 보리, 현미, 율무, 미역, 다시마, 배추, 무, 시금치, 연근, 고구마 같은 곡류와 해조류, 채소류에 풍부하다. 또 수박, 배 등의 과일류와 땅콩, 호두 등에도 많다. 식이요법 후에도 차도가 없을 경우 차선책으로 약물 치료를 하는데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지도에 따라야 한다. 자극성 완화제는 대장 내의 수분과 전해질 흡수를 억제하고 장 운동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므로 장기 복용 시 수분과 전해질의 손실을 초래한다. 또 대장 흑색증, 신경 손상, 약제 의존성과 장 운동의 저하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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