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 우리나라 중고생 100명 중 2명이 성매매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혀졌다. 전체 응답자 중 실제 성매매를 경험한 학생이 1.8% , 주위로부터 성매매 유혹을 받은 적이 있는 경우가 14.4%, 스스로 성매매를 하고싶다고 느낀 적이 있다고 대답한 경우도 12.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매매 경험이 있는 청소년 중 여학생이 71.4%, 성매매 충동을 경험한 청소년 중 여학생 비율이 71.7%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들이 성매매를 하는 이유로는 첫번째가 부족한 용돈을 벌기 위해서가 54.3%, 옷이나 가방, 화장품 등을 구입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가 42.9%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이 성매매에 관한 태도는 경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는데 경험이 있는 학생일수록 단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라고 관대한 태도를 보인 반면, 일반 청소년들은 어떤 이유로든 용납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