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건망증 치매로 발전될 가능성 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10-23 오후 5:25:00
나이가 들면 기억력이 저하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고 누구나가 경험한 일일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지만 최근 정신학계는 이제껏 일반적인 노화현상으로 생각했던 노인들의 건망증인 노인성 기억 장애가 치매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에 대해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노인성 기억장애가 기억력, 학습 능력, 주의력, 집중력, 사고력, 언어사용 능력, 기타 정신 기능을 저하시킨다고 말한다. 치매는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켜 사회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르지만 노인성 기억장애는 사회활동은 지속해 나가며 서서히 진행되므로 환자 자신도 질병으로 심각하게 자각하기 어렵다는게 문제이다. 노인성 기억장애는 60대 이상에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나 40대 후반에도 나타날 수 있고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이는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가 나이가 들수록 급격히 감소하면서 기억력을 감퇴시키고 우울증도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노인성 기억장애는 예방과 치료법이 아직 없다. 서서히 죽어가는 신경세포를 재생시키는 약물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기억력 장애가 아세틸콜린의 부족에서 발생한다는 이론에 따라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억제하는 타크린, 도네페린, 가란타민 등을 복용시킨 결과 좋은 효과가 있었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또 올리브유 같은 불포화 지방산을 많이 포함한 식품, 카페인, 딸기, 시금치 등 항산화제가 풍부한 음식, 비타민 B6, B12, 은행나무 잎에서 추출한 징코 비로바 등이 노인성 기억장애 증상이 있는 건 강한 노인에게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전글 질병에 유익한 식품들
다음글 뉴욕 시 강가 가볼만한 곳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589 우)143-805 / Tel. 02) 456-7850 | Fax. 02) 456-7650 | E-mail. karp@karpkr.org
Copyright(c) 2008 KA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