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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는 적절한 실내온도와 습도를 유지할 수 있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천식의 경우에는 찬 습기가 기관지 내로 유입되면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어 의사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 후두염이나 폐렴 같은 열을 동반하는 호흡기 질환에도 가습기 사용이 권장되지만 이용할 때 청소와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습기 관리를 소홀히 하면 오히려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지로 바뀌어 실내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가습기는 물을 끓여 수증기를 분무하는 가열형과 물을 잘게 부수어 공중에 분산시키는 초음파형이나 제트형이 있다.
가열형은 실내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올려주므로 난방이 잘 안 되는 경우에 효과적이며, 제트형과 초음파형은 물을 끓이는 과정이 없으므로 물통이 오염되지 않도록 유의한다.
가습기에 넣는 물은 끓였다가 식힌 물이 좋으며 물통은 깨끗이 씻어 햇볕에 자주 말려준다. 가습기를 작동 시킬 때 사람이 있는 방향은 얼굴과 옷까지 눅눅하게 해 불쾌감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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