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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많은 숙제와 새로운 시험에 대한 준비, 수영, 피아노 등의 방과 후 활동….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주어지는 일과는 성인들 못지 않다. 이로인해 특히 신학기에 들어 제대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어린이 가운데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는 학교생활을 지겹게 만드는 주요인이자 결국 무기력한 학생으로 전락시키는 주범이 된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어린이들이 받고 있는 스트레스의 강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3분의1이 매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결과는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어린이들이 받게되는 스트레스의 대표적인 근원은 다름아닌 학교이며 학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작 어린이들의 감정은 고려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물론 부모의 지나친 기대가 자녀에게 주는 부담도 결코 예외는 아니다.
학교에서는 우등학생이 되길 원하고, 방과후 수영, 피아노 등의 예체능에서도 뛰어난 수준에 이르길 요구하는 가정에서 어린이는 자신만의 자유시간을 갖기 힘들기 마련이다.
전문가들은 심리적으로 안정될 때 비로소 학업이나 재능도 더 한층 개발될 수 있는 것이라며 자녀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해 스트레스를 주기 보다는 오히려 풀어주려는 지혜가 더욱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에따른 증상이 나타나게 마련이다. 다음은 자녀가 학교생활에 지쳐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높음을 알려주는 증상들이다.
자녀가 다음에서 2개 이상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면 자녀와의 대화를 통해 원인을 찾아낼 필요가 있다. 특히 자녀와의 대화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학교 교사, 학교 심리학자 또한 소아과 담당전문의와의 상담이 요구된다.
▷원인 모를 두통이나 위장장애 등의 신체적 고통을 자주 겪는다.
▷숙면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가끔씩 크게 긴장하거나, 슬퍼하며 때론 걱정스런 모습을 보인다.
▷과거에 비해 행동이 과격하거나 소극적으로 변한다.
▷부모에게 의존하려 하고 칭얼거린다.
▷평상시에 비해 훨씬 많이 먹거나 덜 먹는다.
▷짜증을 잘내며 화를 참지 못한다.
▷학교 가기를 싫어한다.
어린이들은이 숙제량에 부담을 느껴 억지로 숙제를 하는 경우가 적지않다. 이같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매일 숙제와 공부하는 시간과 양을 정해놓고 이를 시간 내에 끝내도록 한다.
미국전국교육협회(NEA)가 제시한 ‘10분 기준량’에 따르면 자녀의 학년에 10분을 곱한 만큼의 소요 시간이 절적할 숙제량이다. 5학년의 경우 적절한 숙제량은 5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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