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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나 멧돼지를 사냥할 때 흔히 쓰는 방범 중의 하나는 덫을 놓는 것이다. 이 방법은 맹수에 가까이 접근해야 되는 위험이 없이 덫을 놓은 자리를 하루에 한번 정도 돌면서 동물이 잡혔는지 확인하면 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동물이 지나다니는 길목을 잘 포착해서 덫을 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돈의 흐름도 마찬가지다. 투자가들이 손해를 보지 않고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의 흐름을 잘 파악해야 한다.
80년부터 2000년까지 20년 동안 돈이 몰린 곳은 대략 4곳이다. 이를테면 80년, 83년, 88년, 91년, 92년, 99년 6년 동안에는 소형 회사 주식들에 돈이 몰렸다. 또 87년, 93년, 94년에는 외국 주식들에, 89년, 95년, 96~98년에는 초대형 주식들이 재미를 보았다. 그리고 84년, 90년에는 장기 채권에 돈이 몰렸다.
문제는 이 가운데 어느 쪽으로 돈이 쏠릴 것인지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사실이다. 많은 분석가들이 여러 가지 방법을 써 그것을 예측을 해 보려고 노력하지만 확률은 25% 밖에 되지 않는다. 확률로 보면 블랙잭이나 포커보다 이길 승산이 적은데 사람들 생각에는 자신은 확률에 예외로 떼돈을 벌 수 있을 것처럼 여겨질 수 있다.
만약 5~10년 동안 묻어둘 수 있는 돈이 1만 달러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 돈을 4등분해 2천5백달러씩을 위에서 언급한 4군데에 나눠 투자하면 가장 바람직할 것이다.
즉, 대형회사, 소형회사, 외국회사, 그리고 미국 장기 채권에 똑같이 나눠 투자한다면 매년 돈이 어디로 모이든 잡는 방법이 대부분의 투자가들에게 합당하다고 여겨진다. 이것이 바로 분산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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