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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간의 탄생으로 경제의 중심이 인터넷으로 옮겨지면서 직업의 종류에도 많은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몇년 전만 해도 찾을 수 없었던 생소한 직업들. 주로 “웹(web)”이나 “이(e)”, “넷(net)”으로 시작되는, 소설속에서나 있을 법한 전문직업들이 인터넷이란 사이버공간 속에서 점차 세분화되는 것은 우리가 정보사회에 살고 있음의 틀림없는 반증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인터넷 비즈니스로 인해 각광받고 있는, 소위 “골든 컬러”라는 그 새로운 직업들을 소개한다.
▶인터넷에 올려진 수많은 정보를 찾아주는 ‘웹검색사'
▶멀리 떨어진 수강생들에게 영상을 통해 생생한 강의를 하는 ‘사이버 교수',
▶웹페이지 개발 및 쇼핑몰 구축을 위한 응용프로그램의 제작, 유지, 보수 등을 처리하는‘웹 프로그래머',
▶웹사이트를 기획.설계.디자인 하는 크리에이터 ‘웹 디자이너',
▶홈페이지의 컨텐츠 구성 및 기획.제작하는 사이트 흐름의 조율사 ‘웹마스터',
▶웹사이트의 컨텐츠와 디자인에 대한 관리자 ‘웹 매니저'.
위의 직업들은 인터넷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본 직업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다음의 직업들에서는 생소한 부분이 많다.
▶각 사이트의 이벤트 상품을 노리는 경품사냥꾼 ‘클리커(Clicker)',
▶인터넷 안의 중매장이 ‘미팅 호스트(Meeting Host)',
▶뉴스전문사이트에 기사나 사진등을 제공하여 추천수, 조회수 등에 따라 수수료를 받는
‘e-리포터',
▶국경없는 비즈니스라 불리우며 국.내외 프로젝트 입찰을 노리는 온라인 프리랜서 ‘e-랜서(e-lancer)',
▶인터넷 광고에서 짧은 시간에 네티즌을 유혹하여 클릭을 유도하는 전문가 ‘웹 카피라이터',
▶웹사이트에 걸맞는 적당한 브랜드 네임을 찾아주는 ‘웹 브랜디스트',
▶인터넷 상에 온라인으로 정보를 획득, 취재하여 글을 올리는 ‘웹 기자',
▶웹사이트 구축 목적에 따라 컨텐츠를 기획.개발. 운영하는 ‘웹 PD',
▶인터넷 쇼핑몰의 총괄책임지는 ‘웹 MD',
▶인터넷 안의 종합 예술의 갤러리를 기획하는 ‘사이버 큐레이터',
▶해커들의 침입으로부터 전산망을 보호하는 ‘웹 경찰',
▶채팅사이트 안에서 재밌게 화제를 이끌어가는 바람몰이꾼 ‘사이버 자키' 등.
한편, 인터넷관련직종의 분야가 다양해지면서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비즈니스들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것이 우체국. e-mail의 보편화로 적잖은 타격을 입었을 것으로 본다. 이와 더불어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꾸민 플래시카드로 종이카드의 판매도 저조해졌을 것이고, 요리백과사전류, 고가(高價)의 종합백과사전인 브리태니카(Britannica)도 어쩌면 앞으로는 책장의 장식품이나, 골동품으로 남을 것이다.
이 외에도 디지탈 카메라의 인기로 인해, 1hr.포토, 필름사진 앨범 제작자, MP3의 등장으로 인한 음반 판매점, 인터넷 쇼핑몰의 영향으로 자동차 중개업, 전자제품상가, 서점, 등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어왔다.
새로운 인터넷 기업들이 발전하면서 사이버 직업들은 더욱 다양해질 것이고, ‘틈새(Niche) 비즈니스'라는 대체업종들의 아이디어 전쟁은 계속될 것이다. 분명한 것은 자기가 하는 일을 “천직(天職)”이라고 믿는 시대는 사라져 가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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