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효과적인 치아표백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10-11 오후 3:31:00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동안 애용해온 커피, 콜라, 와인, 담배 등으로 인해 치아가 반짝이는 백색의 순결함을 상실해버린다. 이처럼 세월이 남긴 각종 찌꺼기들로 치아의 순백성을 상실한 사람들을 위해 치과의사들은 19세기 후반부터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표백법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과거에 표백을 위해 사용된 과산화수소는 액체형태로 되어있어 치과병원에서나 사용이 가능한 것이었다. 최근 들어서 `카버마이드 프록사이드'라는 젤 형태의 새로운 표백용 과산화수소가 개발돼 일반인들도 손쉽게 치아 표백을 할 수 있게 됐다. 이 치아표백용 젤은 특수하게 만들어진 잇몸용 틀 안에 넣어 하루 1∼4시간 정도씩 치아에 끼고 있는 형태로 사용된다. 치아와 접촉하면 이 표백제는 산소를 만들어내고 이 산소가 치아를 표백한다. 치아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란색으로 변색하게 된다. 나이와 함께 생기는 이 현상은 물론, 커피나 담배 등으로 인한 착색 현상 역시 표백으로 제거가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는 너무나 많은 표백 방법이 시중에 나와있으므로 오히려 잘못된 선택으로 낭패를 볼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 표백제는 최근 들어서야 이처럼 대중화되었지만, 치아를 하얗게 하기 위한 노력은 수천년 전부터 있어왔다. 고대에 어떤 민족은 하얀 웃음을 위해 이에 재를 사용했으며, 어떤 이들은 산성의 표백성을 응용해 소변을 치아에 문지르기도 한 기록도 나온다. 그러나 과학기술의 발전 덕에 오늘날에는 보다 간편하고 위생적인 방법으로 치아표백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치과에서 할 수도 있고, 레이저를 이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처럼 비싼 표백방법보다 가게에서 파는 표백제를 사용해 스스로 표백을 시도하고 있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러나 알아두어야 할 것은 대부분의 `표백(Whitening)' 표시가 붙은 치약은 표면적인 착색은 제거하더라도 기본적인 치아의 색깔은 바꿀 수 없다는 것이다. 치약은 치아와의 접촉시간이 짧으므로 근본적인 치아 표백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치약제조업자들은 마치 치약을 사용함으로서 치아 자체의 색깔이 표백되는 것처럼 광고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정에서 직접 시도하는 치아표백으로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인내심이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 불과 며칠만에 효과를 보기도 하지만 대개는 최소한 3∼6주 정도는 걸리기 때문이다. 이것 역시도 변색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보다 오래 시간이 소요되며, 개인에 따라 효과나 치료기간이 다르다. 잇몸에 맞춘 틀을 사용해 표백하는데 사용되는 카바마이드 프록사이드는 함량이 10∼22% 정도 되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 틀은 1시간씩 하루 두 번, 혹은 2~3시간씩 하루에 한번씩 착용하게 되는데, 이 착용시간은 시스템에 따라 차이가 난다. 이와 같은 방법은 치과의사로부터 받는 표백에 비해 가격이 싼 이점이 있다. 치과의사들은 보다 강력한 34∼44% 정도 함량의 카바마이드 프록사이드를 사용하는데 이처럼 강력한 것을 사용할 경우 잇몸이 손상될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손을 통해 사용해야 한다. 이 경우 어떤 환자는 약 30분만에 눈에 띠는 표백효과를 보기도 한다. 현재까지 사용되는 가장 오래된 치아표백 방법은 역시 파워 표백이다. 이 방법은함량 30∼50% 정도의 강력한 과산화수소를 사용해 즉각적인 효과를 바라는 환자에게 사용되고 있다. 치과의사는 이같은 강력한 과산화수소를 바로 치아에 적용한 뒤 빛이나 열을 이용해 표백작용을 촉진시킨다. 이 방법은 약 35분 정도 걸린다. 이와 같이 확실한 효과를 가져다 주는 표백법은 표백제가 치아에 한동안 남아있도록 운동선수들이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플라스틱 틀에 표백제를 담아 착용하는 것이다. 이런 방식에 사용되는 표백제들은 모두 과산화수소나 카바마이드 프록사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과산화수소 표백제를 오랫동안 치아에 방치해 둘 경우 잇몸을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함유되어 있는 산성이 치아의 에나멜을 손상시키는 경우도 있다. FDA는 1991년부터 표백제를 약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는데, 이처럼 약물로 분류되는 경우 보다 안전한 사용법이 마련될 때까지 가게에서 처방 없이 구입하는 것이 금지된다. 그러나 표백제 제조업자들은 과산화수소가 이미 오래 전부터 구강 청정제나 소독제, 세척제로 오래 사용되어 왔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한편 치약 속의 과산화수소는 함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금방 물로 씻겨나가므로 인체에 대한 손상 가능성은 거의 없는 편이다. 치과의사들은 착용 가능한 플라스틱 틀을 사용해 의사 관리 하에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권하고 있다. 플라스틱 틀을 사용자의 치아구조에 맞추어 사용하면 의사가 정기 검진을 통해 만약의 경우 문제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 또 사용자가 표백제를 제대로 사용하는지 여부와 치아나 잇몸 등에 다른 치과질환이 있는지 여부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치아 표백제> ◇콜게이트(Colgate Baking Soda & Peroxide Whitening Toothpast): 대부분의 주요 치약제조업체들은 이와 비슷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평소에 양치질할 때 사용한다. 표면의 색깔을 일시 없앨 수는 있지만 영구적으로 표백하지는 못한다. ◇렘브란트(Rembrandt Dazzling White): 표백용 젤과 치약을 튜브 안에 함께 넣은 제품. 미니튜브 4개들이 포장으로 되어 있다. 양치질한 후 젤이 2∼4분 정도 치아에 머물게 한 뒤 물로 씻어낸다. 5단계 정도 치아를 하얗게 표백을 해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틀을 사용하면 표백효과가 더 좋다. ◇플러스 화이트 울트라(Plus White Ultra): 표백 전 린스를 2∼3초 사용한 뒤 젤을 잇몸 틀에 폼 형식으로 짜 넣는다. 하루 15분간 2번씩, 2주일 동안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내추럴 화이트 래피드 치아표백 시스템(Natural White Rapid White Tooth Whitening System): 플라스틱 잇몸 틀과 젤을 이용한 3단계 치아 표백법이다. 일주일만에 최고 7단계까지 치아가 표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7단계의 색상표가 제품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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