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야외 감염병 조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10-10 오후 12:00:00
유행성 출혈열 한타바이러스가 원인으로 발열, 출혈, 콩팥기능 장애를 일으킨다. 들쥐나 집쥐의 폐에 있는 바이러스가 쥐의 대소변이나 타액 등을 통해 사람의 호흡기로 전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군인이나 농부 등이 잘 걸리며 해마다 5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한다. 평균 2-3주의 잠복기를 거쳐 초기에는 발열, 오한, 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단순한 감기로 오인해 방치하면 호흡부전, 급성 신부전증, 저혈압, 쇼크 등으로 사망할 수 있다. 국내에서 예방 백신이 생산되므로 가을에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은 1개월 간격으로 2회씩 접종한다. 예방법 ►휴전선 근처 유행지역의 산이나 풀밭에 가지 말 것 ►들쥐의 배설물에 접촉하지 말 것 ►잔디 위에 침구나 옷을 말리지 말 것 ►야외활동 때는 가능한 긴 옷을 입고 풀밭에 드러눕지 말 것 등. 렙토스피라증 농촌 침수지역에서 벼 세우기 작업을 할 때 렙토스피라증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들쥐, 집쥐, 족제비, 여우, 개 등의 콩팥에 살고 있는 균이 소변으로 배설돼 물과 토양을 오염시키고, 오염된 균은 사람의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때문에 논밭, 특히 물이 고인 곳에서 장시간 일하는 농부들이 잘 걸리며 9, 10월이 가장 위험하다. 평균 잠복기는 1-2주이고 감염 초기에는 갑자기 열과 오한이 나고 두통, 구역질 등도 나타난다. 종아리와 등의 근육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호흡기 증상, 흉통, 각혈을 하기도 한다. ►농경지의 고인 물에 손발을 담그지 말고 작업 시 장화,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하며 ►벼 베기는 논의 물을 뺀 뒤 마른 상태에서 한다. 쯔쯔가 무시병 야산에 사는 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병원체가 몸 안에 감염되어 발생한다. 물린 자리에 1cm정도의 피부 반점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 두통, 발열, 피부발진, 근육통 등이 생긴다. 어린이의 경우 경련을 일으키기도 한다. 진단 후 약물치료를 하면 1,2일 안에 증상이 좋아지지만 예방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으므로 성묘길에는 긴 옷을 입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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