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사람들은 체질적으로 비슷한 일본이나 중국인 보다도 2-3배, 술에 강한 체질인 서양인보다도 알코올 의존환자가 많다.
이는 한국인들이 술에 대해 너그러운 것이 하나의 큰 이유가 된다. 술을 마신 후에는 어느 정도 실수를 해도 너그러이 이해해 주고 오히려 결혼식, 장례식이나 회식 등 모든 자리에서 술을 마셔야만 하는 사회 분위기가 그런 것이다.
알코올 의존의 기준은 스스로 술을 조절할 수 없게 돼 술이 술을 마시는 단계에 이를 때라고 설명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지난 밤에 있었던 일이 기억이 안 나고 몸에서 술이 빠져나가면서 가슴이 두근대고 땀이 나며 손이 떨리고 헛구역질이 나는 알코올 금단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알코올 의존으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의 환자는 보통 가족에 이끌려 신경정신과에 입원해 치료를 받게 된다. 처음 환자는 잠을 못자고 불안해 하며 헛것을 보거나 헛소리를 듣는 등 불안 증세를 나타낸다.
환자들은 정신과에 입원해 상담치료, 환자들과의 집단 치료로 술을 끊는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의지가 부족한 환자들을 위해 최근엔 술을 마셔도 그 맛을 느낄 수 없고 맹물처럼 싱겁게 느껴지도록 하는 약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