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 잘 싸는 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10-10 오전 10:51:00
◇리스트 작성 실제로 짐을 꾸리기 전에 노트나 컴퓨터로 리스트를 작성한다. 리스트에는 박스 번호와 그 박스 안에 들어갈 물건의 항목을 구체적으로 상세히 적어 넣는다. 리스트의 항목은 구체적일수록 좋다. 즉 `잡다한 부엌도구'라고 쓰기보다는 `혼수용으로 받은 튤립 접시들'이라고 적는다. ◇이삿짐 포장에 필요한 자재 포장용 박스는 많을수록 좋으므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보다 더 많이 준비한다. 박스를 돈을 주고 구입해야 한다면, 사용하지 않은 박스는 나중에 되돌려주고 환불받을 수 있으므로 여유 있게 충분히 구입하도록 한다. 박스 증 약 10개 정도는 이사 당일 최종으로 정리해야 할 물품들, 즉 그날 입었던 옷이나 수건, 침구 등을 싸기 위해 별도로 준비한다. ◇의류용 박스 활용 이삿짐센터에서 가져오는 의류용 박스의 크기를 미리 알아본 다음 옷가지가 걸려있는 옷장의 크기를 측정해 계산해보면 의상용 박스가 몇 개 필요한지 정확히 알 수 있다. 계산으로 나온 박스 수보다 몇 개 더 주문하면 신발이나, 이불, 베개 등과 같은 것들을 꾸리는데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다만 어느 박스도 너무 무겁게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이삿짐을 내리는 순간, 무게를 견디지 못한 박스의 밑 부분이 터져 내용물이 길바닥에 쏟아지는 낭패를 당하기 쉽다. 의류용 박스 밑 부분에는 잡다한 옷가지를 쉽게 구할 수 있는 비닐 쇼핑백에 싸서 채워 넣도록 한다. 그리고 옷은 빈틈이 없이 꽉 차게 넣어 이사 도중 흔들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다. ◇색상 별로 나눌 것 새 집의 각 방에 색깔을 지정한다. 즉 부엌은 노란색, 거실은 오렌지색, 어린이 방은 파란색 등. 색깔이 정해지면 짐을 싼 박스마다 목적지에 따른 색깔 스티커를 눈에 띄기 쉽게 붙인다. 이렇게 하면 부엌으로 갈 것이 어린이 방에 몽땅 내려지는 등의 번잡함을 피할 수 있다. 이삿짐 센터 직원들이 쉽게 구별하도록 하기 위해 각 방 앞에는 잊지 말고 미리 해당 색깔을 붙여 둔다. ◇짐 꾸리기는 같은 항목끼리 책은 책대로, 램프 종류는 램프 종류대로, 같은 성질의 물건들은 분산시키지 말고 함께 싸도록 한다. 박스 속에 포장된 물건에 딸린 아주 작은 부속품들, 즉 액자를 거는데 쓰는 작은 고리나 못 등은 그 박스 안에 테이프나 봉투를 이용해 함께 포장한다. 부피나 무게가 큰 물건은 박스 아랫부분을 반드시 테이프로 이중 봉쇄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특별히 `부속품 박스'를 하나 지정해, 각종 가전제품용 케이블이나 작은 부속품, 못 등을 함께 모아 포장해 두는 것도 꽤 시간을 절약해 준다. ◇포장은 미리미리 무엇이든지 미리 포장해 두면 이사 당일에 혼잡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샴푸, 화장품, 치약 등과 같은 욕실용 물품들도 미리 일찌감치 포장해 버리고, 이사가는 날까지는 될 수 있으면 여행용 세트를 사용하도록 한다. ◇청소도구는 한 자리에 이삿짐을 다 실은 후 옛집에 들어와 살 새 주인을 위해 깨끗이 청소해 주는 것이 미덕이다. 그러므로 청소용구는 부엌용 쓰레기통과 같은 큰 통에 한꺼번에 모두 모아두었다가 청소가 끝난 뒤 통 속에 다시 담아 이삿짐 트럭에 간단히 실을 수 있도록 한다. ◇여행용 가방 활용 여행용 가방을 활용해 옷이나, 침구, 종이 등을 싼다. 가방을 하나 정해 이사 한 후 금방 필요한 옷가지 등을 싸 두면 쉽게 금방 필요한 것을 찾을 수 있다. ◇귀중품 보호 수집품, 골동품, 귀금속류 중 부피가 작은 것은 직접 챙겨 들고 가는 것이 좋다. 보다 부피가 나가는 것이라면 `잡다한 부엌 가재도구'라고 쓰인 박스 앞에 깊숙이 포장해 둔다. 어떤 식으로 포장해 옮기든 이사도중 분실되거나 훼손된 물건에 대한 보험 규정을 확실하게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이삿짐 센터도 이삿짐에 대한 보험을 들어준다. 귀중품은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가격이 적힌 영수증이나 서류를 함께 챙겨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혼인신고서, 이민서류, 보험증, 출생증명서, 학교성적표, 은행관련서류, 최근 받은 각종 고지서, 전화번호부, 이삿짐센터 견적서, 지도 등 중요한 서류들은 서류 가방에 모아 직접 들고 가는 것이 좋다. 이삿짐 쌀 때 주의할 점 12가지 ▶손을 자주 씻어 물건에 때가 묻지 않도록 한다. ▶이삿짐 꾸리기 작업장소로 큰 테이블이나 넓은 공간을 별도로 마련한다. ▶짐 꾸리는 도중에는 절대로 담배를 피지 않는다. ▶젖은 박스는 쓰지 말고, 테이프는 튼튼한 것으로 준비한다. ▶박스는 반드시 테이프로 봉한다. ▶무거운 물건은 박스 바닥에, 가벼운 것은 위에 넣는다. ▶비누나 화장품 종류를 약품과 함께 포장하지 않는다. ▶동전, 현찰, 중요한 서류, 귀금속 등은 직접 가방에 담아 들고 다닌다. ▶인화성이 있는 물질은 박스 안에 넣지 않는다. ▶무거운 물건을 깨지기 쉬운 물건과 함께 포장하지 않는다. ▶가재도구나 가구의 서랍 등은 별도로 빼서 포장한다. ▶각 박스에는 내용물과 목적지, 즉 거실·부엌·침실 등으로 분명하게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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