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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보험, 자동차 보험에 이어 주택보험도 크게 오르고 있다.
한인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21센추리·머큐리·올스테이트·스테이트팜 등 메이저 보험사들의 6.9%의 보험요율 인상요청이 최근 승인을 받았으며 이에따라 늦어도 2002년 초부터는 새로운 인상요율이 적용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보험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5~6% 요율 인상을 승인받았으며 여기에 주택가격 폭등에 따른 보험료 인상분까지 함께 적용돼 체감 인상률은 두배에 가까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부동산 가격폭등에 따른 대체비용(replacement cost) 상승요인이 보험요율 인상과 함께 적용되기 때문이다.
주택보험료는 주택 파손시 수리에 소요되는 대체비용, 가구·가전제품 등 보상비용, 상해관련 보상비용 등 세가지를 기준으로 산정되는데 이 가운데 대체비용의 비중이 가장 높다.
보험료 인상은 요율 인상보다는 물가 오름세에 따른 건축자재, 인건비 등 주택수리비용 상승 요인이 더 크다. 사실 주택보험료는 지금까지 다른 보험과 달리 물가상승률까지도 못맞출 만큼 낮은 수준이었으며 상해, 자동차 보험료에 비해 상승폭이 적지만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에따라 동일한 보험사에서 자동차와 주택 보험을 함께 가입하는 경우 자동차는 최대 10%, 주택은 최대 25%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이를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한 관계자는 그러나 “메이저 보험사의 경우 교통법규 위반사항이 많으면 자동차 보험료가 뛴다”며 “생각보다 많은 한인들이 위반기록이 있어 자동차 보험료가 너무 높게 산정돼 패키지 가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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