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지 못한 치열, 평생 건강·외모에 영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덧니, 뻐드렁니, 옹니 등 고르지 못한 이는 대개 젖니가 영구치로 교환될 때 생기기 시작한다. 이를 가는 시기를 '혼합 치열기'라고 하는데, 대개 6세에서 14세, 그러니까 초등학교 입학에서 중학교 졸업 사이에 해당된다. 물론 개인에 따라 약간씩 다를 수도 있다. 젖니의 보존 충치나 사고 등으로 인해 교환 시기보다 일찍 젖니를 뽑으면, 앞쪽이나 뒷쪽에 나 있는 이가 뽑힌 자리로 밀려들어감으로써 나중에 나오는 영구치가 제자리를 차지할 수 없게 된다. 결국 그 이는 비뚤어지거나 심한 경우에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잇몸 속에 묻혀 있게 된다. 따라서 젖니가 충치나 사고 등으로 빠졌을 때도 나중에 영구치가 나올 것이라고 소홀히 다루지 말고, 바로 치과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영구치를 위해 교환해야 하는 젖니 20개는 이마다 교환 시기가 다르다. 대개는 갈 때가 되면 이가 흔들려서 집에서도 간단히 뽑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 교환 시기를 놓쳐 버려 이가 고르지 못하게 난다. 매력적으로 보이는 덧니도 사실은 대부분 교환 시기를 놓친 이가 제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경우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면, 방학 때마다 치과를 찾아가서 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갈 때가 된 이를 찾아낸다든지 충치를 일찍 찾아내어 치료를 받는 등 오히려 비용을 적게 들이고 아이에게 고통을 줄여 주는 효과가 있다. 손가락을 빠는 버릇을 가진 유아 가운데는 태어날 때부터 손가락, 입술, 혀 등 자기 몸의 일부나, 손에 잡히는 대로 아무 물건이나 빠는 버릇을 가진 아이들이 있다. 이런 경우 입을 다물어도 윗니와 아랫니 사이가 뜨는 증상, 치과 용어로 '개교증'이라고 하는 증상을 불러일으킨다. 잠잘 때 입을 벌리고 자는 아이들은 턱뼈 발육 이상을 가져와 충치에 잘 걸리게 된다. 치과에 찾아가 편도선 상태를 검사하여 일찍 고쳐주어야 한다. 반대 교합과 뾰죽턱 이가 정상적으로 났을 때는, 입을 다물었을 때 윗니가 아랫니를 덮도록되어 있지만 반대로 아랫니가 윗니를 덮는 사람도 있다. 이를 반대 교합이라 한다. 대개 유전적이거나 어금니가 일찍 빠졌을 때 생긴다. 반대 교합은 방치해 두면 장차 뾰죽턱 또는주걱턱을 만든다. 어릴 때부터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으면, 이러한 현상도 일찍 발견되어 힘들지 않게 교정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반대 교합이 된 이후에라도 치과를 찾아가면 아래턱 발육을 조정하여 뾰죽턱이나 주걱턱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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