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힘든 경우 인공관절 이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류머티스성 관절염은 주로 가임기 여성에게 흔하다. 특히 아침에 일어난 후에 관절이 붓고 통증이 오면서 뻣뻣해지는 병이다. 아직까지 완치약이 없어 일단 진단을 받으면 평생동안 병의 진행을 더디게 하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통상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치료와 물속 걷기같은 물리치료를 받게 된다. 하지만 치료를 꾸준히 받아도 시간이 지날수록 병이 조금씩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치료를 안 받고 방치하면 관절이 급격히 손상된다. 통산 발병 후 10년 정도 지나면 환자 다섯명 중 한명은 좋아지며, 세명 중 두명은 병을 가진 채 정상생활을 한다. 발병 20년 후 정상생활이 힘든 환자는 10명중 한명 꼴이다. 수술은 약물 치료를 꾸준히 하는데도 관절에 통증이 심하고 제대로 움직일 수 없을 때 한다. 관절손상이 심하지 않을 땐 관절경을 이용해 관절 주변의 불필요한 활액막을 제거하고 변형된 관절을 교정해 주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관절 연골이 대부분 파괴된 상태에선 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관절로 대체시켜 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인공관절 대체 수술은 관절이 심하게 변형돼 걷기 힘든 경우에 하는데, 양쪽 무릎이나 고관절 부위에 시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병은 전신 질환이라 수술을 받은 후에도 발병 이후 그 동안 해오던 류머티스관절염 치료는 계속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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