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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가 특징인 가을철에는 인체의 생리도 건조해져 많은 병들이 발생하는데,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 변비이다. 변을 저장 배출하는 대장이 건조해졌기 때문이다.
'3쾌 건강법'이란 것이 있는데, 쾌식, 쾌변, 쾌면 이 세가지를 일상생활에서 원만하게 이루면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바꿔 말하면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야' 건강해진다는 것이다.
변비는 이중 쾌변을 방해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일반적으로 배변 습관은 평소 섭취하는 음식물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정상적 장기능을 위해서는 하루 25∼30g의 섬유소와 2,000㏄ 정도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변비 증상을 일으키는 상태를 자세히 살펴보면 여러가지 서로 다른 질환이 섞여 있는 것을 알 수 있다.가장 많은 발생하는 것이 변의를 반복적으로 억제하거나 섬유소의 섭취가 부족해서 생기는 단순 변비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서 나타나는 변비도 있는데, 이는 대장의 이상경련으로 인해 변을 직장과 항문 쪽으로 밀어내지 못해서 생기는 증상이다.
장기능,그 중에서도 특히 대장기능저하로 변을 전혀 밀어내지 못하는 상태의 변비도 있다.이럴 경우 섬유소 섭취 등 식이요법에 전혀 나아지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원인은 장내신경계통의 이상으로 비롯된다.
한방에선 변비를 허비와 실비, 심인성 변비 등 세 종류로 구분한다.실비는 장에 열이 심해 진액이 마른 상태이다.소변이 붉고 음식은 평상시처럼 잘 먹는데도 변을 잘 보지 못하게 된다.때문에 대장과 위장계통에 누적된 열을 씻어내리고 기를 잘 통하게 해줄 필요가 있다.
반면 허비는 위와 장의 기능이 허약해 오는 것으로, 소변은 맑고 순조로우나 음식을 잘 먹지 못하게 된다.또 심인성 변비는 가을철, 특히 수험생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데 되도록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야 하며 몸을 보해주는 것이 좋다.
평소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과 섬유질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중요한다.섬유질은 과일,야채 등에 많다.또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화장실에 가고 싶은 욕구를 억제하거나 미루지 말아야 한다.화장실에서 변보는 시간을 매번 일정하게 해서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갖는 것도 예방법의 하나이다.복근을 강화시켜주는 수영,윗몸 일으키기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할 필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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