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준 최고의 영양식품 '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9-13 오후 6:04:00
가족 중 누군가 감기에 걸리면 가장 간편한 민간요법으로 꿀이 든 따끈한 차를 끓여 마시게 한다. 동양에서는 피로회복제로 꿀을 따뜻하거나 혹은 차갑게 차로 만들어 마시고 있다. 미국에만 3백여 종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꿀은 성경이 먹으라고 권하는 유일한 음식이다. 성경이 인류에게 허용한 음식은 많지만, 그 중에서도 먹으라고 권하는 음식은 꿀이 유일하다. 또 가정에서는 감기가 걸려 목이 아플 때 레몬이나 귤과 같은 감귤류 과일을 꿀과 함께 섞어 약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흔한 감기용 꿀차 조리법은 레몬을 하나 통째로 삶아 즙을 짠 뒤 꿀을 한 컵 섞은 차를 4시간마다 2테이블스푼씩 마시는 것이다. 한인 가정에서는 여기에 생강을 넣어 함께 삶은 물을 마시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 알콜을 첨가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치료효과를 위해서라기보다 체내 흡수를 촉진하고 통증을 다스리기 위한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꿀 속에는 신체의 면역성을 길러주고 상처의 감염을 방지하며 치료를 촉진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때문에 꿀을 매일 2∼3스푼씩 설탕을 대신해 섭취하면 감기가 4번 지나갈 동안 3번 정도는 걸리지 않고 넘어갈 수 있다며 적극 권장하는 영양학자도 많다. 또 젊은 세대들은 벌꿀에 대한 편견에 사로잡혀 꿀을 멀리하는 경향이 있다. 날씬한 몸매를 숭배하는 젊은이들은 단맛이 강한 꿀을 먹으면 당장이라도 체중이 늘어날 것만 같은 생각에 꺼리는 것이다. 실제로 설탕 1티스푼과 꿀 1티스푼의 열량은 똑같이 18칼로리이다. 다만 꿀은 설탕에 비해 당도가 두 배나 강해 설탕의 반만 사용해도 같은 단맛을 내므로 그만큼 칼로리 섭취를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꿀에 관한 최근의 연구발표를 종합해 보면, 꿀은 항산화제 뿐 아니라 소량이긴 하나 각종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이 함유되어 있는 천연 영양제이기도 하다. 최근 이와 관련된 연구를 통해 “항산화제는 우리 몸속에서 신체 내에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밝혔다. 또 다른 연구에서 꿀 속에 경미한 화상과 찰과상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항균 성분이 함유되어 있음도 확인했다. 이처럼 신체에 이로운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꿀은 신속하게 몸에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활력소로 효과가 높다. 상처가 났을 때 상처 위에 꿀을 발라주면 공기중의 습기를 모아 상처가 치료되는 것을 도울 뿐만 아니라 흉터가 생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다. 꿀은 또한 상처난 부위가 거즈나 반창고에 달라붙는 것도 방지해 주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꿀 위에 반창고 대신 녹말 가루를 뿌려주기도 한다. 기관지염이나 백일해와 같이 가벼운 기침을 동반하는 호흡기 질환에는 1티스푼 가량의 라임을 잘게 썰어 꿀과 함께 섞어 상시 복용하면 폐를 진정시키고 호흡기관을 말끔히 씻어주는 역할을 한다. 꿀의 자연적인 보습효과는 피부 및 헤어케어 제품에 많이 응용되고 있다. 피부에 가볍게 꿀을 발랐다가 물로 씻어 내거나,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 전 꿀을 이용해 세수를 하고 자면 겨울철 건조해진 피부가 촉촉해지고, 화장품이나 각종 앨러지로 인한 피부종기나 여드름들이 말끔히 치료된다. 또한 머리를 감기 30분 전에 올리브 기름에 꿀을 섞어 발라두었다가 샴푸를 하면 머릿결이 한층 기름지게 된다. 이처럼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는 꿀은 슈퍼마켓에 진열되어있는 병에 든 꿀보다는 자연상태의 천연 벌꿀이 보다 효과가 높다. 주의할 점은 1세 미만 영아에게는 꿀이 ‘독약'이라는 점. 1세 미만의 영아들은 단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을 만큼 성장하기까지 소화기능이 산성체질이 아니다. 그러므로 꿀, 시럽, 잼과 같은 비산성 당분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보툴리누스균이 번식할 수 있는 적절한 환경을 마련해 주는 셈이 되어, 체내에서 급속하게 유해 화학성분을 생성하게 되고, 심한 경우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는 것이다.
이전글 법률 사이트 ‘진작 클릭할걸’
다음글 아기용 선물로 좋은 용품들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589 우)143-805 / Tel. 02) 456-7850 | Fax. 02) 456-7650 | E-mail. karp@karpkr.org
Copyright(c) 2008 KA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