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위장병 치료와 예방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9-12 오후 2:57:00
급성 위장염은 겨울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특별히 계절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닌 이 질병은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증세를 보이므로 식중독으로 인한 배탈로 오인되기 쉬우나, 한기와 고열, 온몸이 쑤시는 통증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해 위장 내막과 장내가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위장염은 신생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나이에 상관없이 신체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발병 2∼4시간=처음 구토나 설사가 시작되는 2∼4시간 동안은 아무것도 먹지 않아야 한다. 감염된 위장을 비워줌으로써 진정시키는 것이다. 구토를 멈추는 약을 복용한 뒤에는 얼음 조각을 입으로 빨아 약기운으로 마른 입을 적셔주도록 한다. ◇발병 4∼24시간=위장이 어느 정도 진정되어 물 정도를 받아들일 정도가 되면 이후 24시간 정도는 맑은 음료수를 마시도록 한다. 물이나 세븐업, 스프라이트, 맑은 탄산수, 사과 주스, , 아이스케이크, 게토레이, 연하게 끓인 차, 닭고기 수프 등이다. 만약 이 시점에서 구토나 설사가 다시 시작되면 음료수 섭취를 줄이거나 몇 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발병 24∼48시간=발병 후 24시간이 지나면 위장이 맑은 음료수를 견뎌낼 뿐만 아니라 식욕이 되살아나기 시작하므로 서서히 음식을 섭취해도 좋다. 이때 권장할만한 음식은 소화가 쉬운 크래커, 젤리를 바른 마른 토스트, 치리오와 같은 마른 시리얼 등이다. 처음에는 조금씩 먹다가 메스꺼움이나 설사가 그친 기미가 보이면 조금씩 양을 늘리도록 한다. 위장이 보다 편안해지면, 국수나 쌀을 넣어 끓인 수프, 우유를 아주 조금 넣어 끓인 오트밀, 소맥, 으깬 감자 등을 먹어도 좋다. ◇발병 48시간 이후=평소와 같은 식사로 천천히 복귀해도 좋지만, 반숙한 계란, 샤베트, 커스터드, 푸딩, 과일 통조림, 채소, 닭고기나 터키와 같은 흰살고기로 만든 음식을 먹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쇠고기 같은 단백질 식품과 아이스크림, 치즈를 비롯한 유제품, 자극성이 있는 음식, 알콜성 음료, 튀긴 음식 등은 절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 식품에 비해 단백질이나 지방질 음식은 소화가 어려워 위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음식 외에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보다 빨리 회복하는 지름길이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조치 > 이모디움 (Imodium) 같은 약을 복용, 설사를 멈추게 한다. 고열, 두통, 근육통을 진정시려면 타이레놀 같이 아스피린이 들어있지 않은 해열 진통제를 4∼6시간마다 복용한다. 그러나 아스피린과 아이뷰프로빈은 위장에 큰 부담을 주므로 피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라이 증후군과 같은 뇌장애나 간장애를 일으키는 일이 간혹 발생하므로, 아스피린은 절대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임신부는 약을 복용하기 전에 의사와 반드시 상담하도록 하고, 임신부는 아니지만 다른 지병으로 인해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약품 상표에 부착된 주의사항을 잘 점검하거나 복용하기 전에 약사에게 문의해 상의하는 것이 좋다. <급성 위장염 예방법 > -자주 손을 씻는다. -화장실을 사용한 후나 음식을 만지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한다. -음식은 철저히 씻어서 익혀 먹는다. -위장염을 앓고 있는 사람과의 신체 접촉을 피한다. -외국을 여행할 때나 캠핑을 할 때와 같이 집을 떠나 있을 때는 병에 든 식수만 사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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