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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이 불여일견, 학교 선택시 사전 방문 ‘필수’
학교 소개시간· 캠퍼스투어 이용 기숙사나 강의실 직접 살펴보고 재학생과‘경험담’ 대화 도움돼 대학 선택은 자신의 장래를 결정짓는, 일생의 가장 중요한 선택의 하나다.
고교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대부분 갖가지 조건을 충분히 검토해 신중하게 결정하지만 유명한 대학이라는 이유만으로 덜컥 선택, 나중에 자신에 맞지 않아 후회하는 경우도 많다.
관심이 가는 대학을 미리 방문해 캠퍼스와 주변환경, 학교 생활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는 까닭도 그 때문이다. 모든 일이 다 그렇지만 캠퍼스 투어 역시 준비를 많이 하고 갈수록 얻는 것이 많다.
대학을 선택할 때 해당 인터넷이나 대학 안내책자만으로는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여름방학 등을 이용해 직접 방문하는 것이 좋다. 직접 학교를 방문하면 평소 알지 못했던 점들을 충분히 경험하게 된다. 자신이 평소 관심있는 대학중 5개 정도를 방문해보는 것이 현명하다. 물론 캠퍼스를 방문하기 전에 대학에 전화나 대학 인터넷을 통해 해당 대학의 투어 스케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따금 인터넷에 올려진 투어 스케줄이 업데이트가 안돼 틀릴 수 있으므로 전화로 최종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1시간 짜리 학교 투어 프로그램 직전에 45분∼1시간정도 ‘학교 소개 및 질의 응답시간’을 제공하므로 이 시간을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학교 방문 전에 자신에게 필요한 질문을 미리 준비, 학교 소개 시간에 자유롭게 문의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등 일부 대학들은 캠퍼스 투어가 끝난 후에 학교소개 시간을 갖는 경우도 있다.
대학들은 주로 월∼금요일에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토·일요일에는 쉬는 학교도 있으므로 미리 스케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실제 학교를 방문하는 시기는 언제쯤이 좋을까. 학기중에는 공휴일이나 재학생이 시험을 보는 기간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학교가 문을 닫았거나 학생들이 시험준비에 분주해 이들과 충분히 대화를 나누기 힘들며 대학 역시 이 기간동안에는 투어 프로그램의 방문장소를 축소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학기 중에 방문하면 강의도 참관할 수 있고 기숙사도 방문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반면 방학중에는 고교생들이 비교적 시간을 낼 수 있으며 일부 대학은 방학 때도 도서관은 물론 기숙사를 오픈하는 경우가 있다.
대학을 방문할 때에는 학교 관계자와 개인적으로 만날 수 있는 ‘인터뷰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사전에 전화로 방문예약을 하는 것도 좋다. 캠퍼스 투어나 학교 소개시간 외에 따로 학교 관계자와 만나 자신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물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터뷰 시간을 따로 원하는 신청자가 많으므로 사전에 일찍 방문예약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대학을 방문하기 전에 해당 대학의 날씨나 주차시설을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 UC 버클리 대학 등은 주차시설이 부족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대학 방문시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투어 그룹을 인도하는 사람은 실제 그 학교에 다니는 재학생이다. 투어 시간중에 자유스럽게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다.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기숙사나 강의실, 실험실, 도서관 등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이때 해당 시설이나 분위기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강의를 직접 참관하는 것도 학교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대학에 따라서는 투어 프로그램 일정에 수업 참관순서를 넣는 경우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학교 방문 전에 학교관계자와 미리 연락, 강의를 직접 참관하고 싶다고 하면 학교측이 안내 해줄 수 있다. 재학생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된다. 식당 서비스는 물론 학교 생활에 대해 자연스럽게 물어볼 수 있다. 하버드대학 등 상당수 대학의 입학사무실(Admission Offices)은 학교를 방문하는 고등학생들을 위해 식권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캠퍼스 라이프에서 기숙사 생활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대학에 따라서는 하룻밤 기숙사에서 대학 재학생과 지낼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기도 한다. 학교 측이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확인하고, 방문 최소 3주 전에 요청하면 재학중인 자원봉사자가 고교생에게 이같은 편의를 제공한다.
캠퍼스 주변환경을 살펴보는 일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주변에 다른 대학들이 있는지, 안전도는 어떤지, 편의점 시설 등은 충분한지, 또는 문화시설은 어떤지 직접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대학생들이 자주 가는 주변 장소들도 한번쯤 방문하는 것도 좋다. 학교를 방문하는 동안 입학 사무실에 들려 학교를 소개하는 비디오 테이프나 안내책자 등을 충분히 입수하는 것이 좋다. 학교 소개 인터넷의 경우 제한된 정보만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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