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자 10명중 7명꼴 '후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9-11 오전 9:02:00
최근 들어 이혼율은 급증하고 있지만 이혼한 남녀 10명중 7명 꼴로 이혼을 후회하고 있고, 상당수 이혼녀가 위자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이혼 후 새 출발을 위한 준비는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973명(여자 778명, 남자 195명)의 이혼한 사람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이혼 당시 위자료 액수'에 대한질문에 남녀 40.2%(393) 명이 '위자료를 못 받았거나 주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위자료를 받은 사람들은 액수별로 '1천만∼5천만원'이 33.0%(321명) , '5천만∼1억원'이 13.9%(134명) , '1억원 이상'이 12.9%(125명) 등이었다. '이혼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 무려 66.9%가 '이혼하지 말라'고 오히려 이혼에 대해 부정적인 충고를 했고, 16.9%가 '후회하지 않는다면 이혼하라', 16.2%가 '심사숙고 후 결정하라'는 답변을 했다. '이혼 뒤 어려운 점'과 관련, 53.3%가 '혼자 사는 외로움'을 꼽았고, 31.1%는 '자녀 교육', 15.6%가 '경제적 요인'이라고 각각 응답했다. 이혼 사유와 관련, '이혼당시 속궁합이 작용했냐'는 질문에는 58.6%가 `그렇다',41.4%는 `아니다'고 응답했으며, `적당한 재혼시기'에 대해서는 `3년 이후'가 52.5%로 많은 편이었지만, `1~3년 이내'도 47.5%로 상당수를 차지했다. `재혼 시 자녀의 성(性) 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46%가 `새 아버지의 성을 따른다'고 답했으며, 27%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한다', 14% `그대로 둔다'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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