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도 ‘인터넷 혁명’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9-04 오후 3:38:00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미국 내 건강정보를 담은 웹사이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병원을 찾기 앞서 건강정보 사이트를 열람, 정보를 얻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미국인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출판업계도 건강 사이트를 개설했고 질병관련 사이트를 제공하는 등 건강 사이트는 수천 개에 이르고 상업성을 띄며 보다 전문화되고 있다. 건강 상식 제공 뿐 아니라 환자의 의료기록을 수록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의사와 환자, 의료보험사, 약국까지 연결시켜주는 사이트도 있고 처방 약을 싸게 구입할 수도 있다. 이제는 치료와 관련, 의료보험회사에 보험적용을 서면이나 전화로 요청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졌다. 일부 의료 보험회사에서는 보험 가입자들이 하루 24시간 가동하는 웹사이트를 통해 치료 관련 보험적용을 요청하는 클레임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고 이 같은 서비스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의료분야의 인터넷 혁명은 환자 서비스 개선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굳이 병원을 가지 않고도 가정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 의사의 진찰을 받을 수 있는 원격진료를 가능하게 해준 것이다. 미국의 의사가 1천여 km 떨어진 곳에 있는 환자를 원격조정 로봇팔을 이용, 성공적으로 복부수술을 하여 의료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앞으로는 컴퓨터로 원격조정 수술하는 시대가 된다는 얘기. 이 수술의 성공으로 지구에서 우주인을 수술할 날이 머지 않았다고 의료계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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