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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착륙(hard-landing): 경기의 급속 하강으로 경제 위기가 생길 수 있다. 외환위기, 세계적으론 1930년대 대공황이 대표 사례.
▷연착륙(soft-landing): 경기가 완만히 나빠져 소비자, 기업, 정부 모두에게 충격이 덜하다.
미국 경제의 경착륙은 미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유달리 높은 한국에 큰 타격을 줄 것이다. 한국의 성장 동력인 수출이 줄 것은 물론이고 주가마저 급락해 기업의 투자나 가계의 소비와 같은 내수가 침체할 것이다. 정부가 특별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한 미국과 ‘동반 경착륙’이 불가피 하다고 봐야 한다.
우선 한국의 최대 수출국인 미국의 경기침체는 미국의 투자, 소비를 줄이면서 대미 수출에 직접 영향을 준다. 우리나라의 수출국인 일본, 유럽, 동남아도 함께 추위를 탈 것이기 때문에 이들 나라에 대한 수출도 줄어들 것은 물론이다.
주식시장은 한국 증시를 버텨준 미국 자본이 빠져나가면서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 기업들은 자금조달을 잘 못하고 ‘개미’(일반투자자) 들은 투자손실을 크게 입게 된다.
결국 우리나라의 소비와 투자가 줄고 기업활동이 시들해지면서 이미 1백만명을 넘어선 실업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 미국의 경착륙이 현실화 되면 우리나라 성장률도 4%를 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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