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주위가 짓무르는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8-28 오후 3:01:00
항문주위가 짓무르는 원인은 피부병이 생겼거나 치루 때문이다. 항문 주변은 살이 접히는데다 습해 균이 자라기 좋은 곳이다. 흔히 무좀이나 캔디다 같은 곰팡이 균이 잘 자라는데 다행히 이곳은 피부가 얇아 항진균제를 바르면 치료가 잘 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피부가 짓무르기도 하는데 따갑고 물집이 생기다가 터지며 진물이 난다. 헤르페스 아시클로바라는 항바이러스 연고를 바르면 된다. 짓무른 부위가 가렵다면 항문소양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병은 곰팡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아니면서 가렵고 짓무르는 것이 특징. 성격이 예민하고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에 많은데 용변 후 화장지로 박박 닦아 피부가 손상되어 생긴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주면 된다. 치루란 항문 안쪽 벽에 머리카락 굵기 정도의 퇴화된 구멍이 있는 부위가 곪아터지면서 항문 주변 피부까지 구멍이 생기고 분비물이 나오는 병이다. 일단 진단이 내려지면 약으로는 치료할 수 없고 수술을 해줘야 한다. 항문 주위 피부 건강을 위해선 평상시 용변 후 휴지 대신 가급적 샤워나 비데를 사용하고 말리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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