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관한 궁금증 10가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8-27 오후 6:41:00
1. 적정 음주량은 하루 소주 반 병? 간 손상 여부는 술 종류가 아닌 섭취 알코올의 절대량에 좌우된다. 남자의 경우 맥주 4잔, 소주 3잔, 청주 4잔, 포도주 7잔, 막걸리 2사발 정도이며 여자는 그 절반으로 보면 된다. 2. 어떻게 흡수, 배출되나? 20%는 위장에서 나머지는 소장에서 흡수된다. 흡수된 에탄올의 2-10%는 신장이나 폐를 통해 땀, 오줌, 호흡으로 배출되고 90% 이상은 빠른 속도로 간에서 대사 된다. 3. 얼굴을 붉게 하는 주범은?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 두통, 피로감 등 숙취의 원인이기도 하다. 간에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가 적은 사람이 쉽게 빨개진다. 동양인은 흑인이나 백인에 비해 분해효소가 적고 절반 정도는 없다고 한다. 한 잔 술에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이 혈액순환이 좋다는 생각은 오해. 4. 술은 마실수록 는다? 술은 마실수록 뇌에 대한 내성(저항력)이 증가한다. 뇌가 알코올의 부작용에 익숙해져 더 많은 양의 술을 마실 수 있다. 하지만 몸까지 술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비록 덜 취하더라도 해롭기는 마찬가지. 5. 여자는 유방암 발생 가능성? 남성보다 체구가 작은 여성은 그만큼 체액도 적어 같은 양의 술을 마실 경우 더 빨리 취하며 유방암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6. 왜 낮술이 밤 술보다 빨리 취하나? 인체의 장기는 낮에 감수성이 고조되지만 밤에는 뇌의 감수성이 높아진다. 즉 아침이나 낮에 마시는 술은 몸에 영향을 주고 밤 술은 뇌에 영향을 미친다. 7. 폭탄주는 왜 빨리 취하나? 폭탄주가 다른 술보다 건강에 더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양주와 맥주를 섞을 경우 맥주 안의 탄산가스가 양주의 알코올 흡수 속도를 빠르게 해 술이 금방 취한다. 8. 우유 마시면 간이 보호된다? 체격이 작은 사람은 혈액 양도 적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빨리 높아진다. 술을 마시기 전 물을 마시면 체액이 늘어나 취하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우유도 체액을 늘려주고 위벽을 보호하고 알코올 농도를 낮춰준다. 9. 숙취 줄이는 데 독주가 유리하다? 술은 같은 도수라도 화학적 정제 방법에 따라 순도가 다르다. 숙취의 강도는 순도에 좌우되는데 독주는 순도가 높으며 순도가 높을수록 불순물 함유율이 낮아 숙취가 적다. 10. 약 믿고 과음하면 큰 코 다친다. 약을 믿고 과음하다가는 몸을 더 망칠 우려가 있다. 음주 전 소화제, 위장약을 복용하는 것도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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