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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능력은 독해력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떤 과목도 읽기 능력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서는 효과적인 학습으로 이어질 수가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수학조차도 독해력 이는 논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없다.
그러면 읽기 능력을 기르는데 가장 필요한 학습도구는 과연 무엇일까.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사전은 프리스쿨 과정의 어린이에서 대학교수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지식을 얻으려는 사람들에게 잠시라도 없어서는 안될 필수도구다.
특히 영어 구사력이 떨어지는 이민가정의 학생이라면 더욱 가까이 해야 할 벗이 사전이다.
하지만 이 같은 사전도 학생수준에 맞지 않는 것이라면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
ABC를 배우는 학생에게 아무리 풍부한 내용을 담은 대학생용 웹스터 사전이 무슨 도움을 줄 수 있겠는가.
교육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 나이별로 프리스쿨, 킨더가튼에서 첫 사전을 마련하는 것으로 시작해 초등학교까지는 2-3년 마다, 그리고 중학교 및 고교과정에서 이에 맡는 새 것을 장만해 줄 것을 권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중급학년부터는 학년에 맞는 사전과 함께 웹스터 대학생용 사전과 같은 중형사전이 필요하다. 이유로 한 예를 들면 3-4학년 수준만 되더라도 경우에 따라 어원을 찾거나 파생어, 또는 아주 드물게 쓰이는 단어의 의미를 알아보는 등의 도전적인 숙제가 주어지기도 하는데 초등학교 중급 학년용 사전에서는 이러한 어원을 찾아 볼 수 없고 또한 학습을 위해 고급수준의 사전을 함께 사용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동의어, 반의어를 모은 유의어 사전까지 포함하면 기본적으로 서너권의 사전이 요구된다.
학부모의 적절한 사전의 선택이 자녀의 효과적인 학습의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로 사전을 골라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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