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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치료법으로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제1형 당뇨병)을 고치는 연대 의대 이현철 교수팀의 동물실험 성공은 세계 의학계로부터 '당뇨병 정복의 기초를 닦은 대단한 업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교수팀은 유전자 치료 후 실험 쥐를 8개월에 걸쳐 관찰한 결과 인슐린 유도체가 계속 분비되고 혈당치도 정상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교수팀은 이 유전자 치료법을 국내와 미국에 특허출원 했으며 앞으로 침팬지와 개 등 고등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 이어 3~5년 안에 사람을 상대로 한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영국의 세계적인 과학전문지 '네이처'최신호에 미 캘리포니아대 의대 올레프스키 교수의 논평과 함께 비중 있게 다뤄졌다.
이 교수팀은 이 실험에서 먼저 유전공학을 이용, 천연 인슐린의 20~40%의 활성을 가진 인슐린 유도체 즉 인슐린 유전자를 대신할 수 있는 '대체 인슐린 유전자'를 만들었다. 그런 이 인슐린 유도체에 혈당을 감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거나 억제 시키는 등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을 가진 촉진인자를 붙이는데 성공, 이를 운반하는데 사용되는 아덴노바이러스의 게놈에 삽입했다.
그리고 이 바이러스를 제1형 당뇨병에 걸린 실험 쥐에 주사 투여한 결과 8개월간에 걸친 연구기간 내내 실험 쥐가 정상 혈당치를 유지하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이 교수는 지금까지 진행된 인슐린 유전자 치료에서 가장 큰 골칫거리였던 혈당을 스스로 감지 조절하는 기능을 가진 인슐린 유전자를 만들어냈다는 게 이 동물실험의 큰 의미라고 말했다. 당뇨병은 우리나라에서 전체 사망원인가운데 7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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