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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의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영양분의 손실이 생기기도 하고 정반대로 영양 효율이 크게 높아지기도 한다. 이를 음식 궁합이라 한다.
사람에게 있어서 남녀간의 궁합이 잘 맡으면 부부 사이가 재미나고 원활하듯 음식간에도 음식 궁합의 이치를 알고 이용하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식생활이 될 수가 있다.
궁합이 맞는 식품
♦ 당근 + 명일엽 + 호박 + 아스파라거스
폐암이나 췌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당근의 주성분인 베타 카로틴은 식용유와 함께 볶거나 튀김 요리 등으로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이 상당히 높아진다. 당근이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한 명일엽(신선초)과 호박, 아스파라거스 등의 녹황색 야채와 궁합을 이루면 베타 카로틴의 효과가 더욱 높아져 암 예방에 유효하다. 이외에도 당근+양배추+토마토+브롴콜리+아스파라거스+버섯류도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 해조류 + 식초 + 배추 + 오이
해조류(미역, 김, 파래)는 요오드, 칼륨, 칼슘 및 철분 등의 미네랄 성분 외에 비타민이나 아미노산, 식이 섬유 등을 균형 있게 함유하고 있어 이들 영양소가 체내에 흡수되면 여러 가지 작용으로 암의 억제 효과를 발휘한다. 해조류에는 베타 카로틴과 비타민 C가 함유, 섭취 후에는 밀감이나 레몬 등의 감귤류나 딸기, 자몽, 감, 파파야 등 비타민 C가 많이 있는 과실류를 섭취하면 그 항암 효과가 배로 증가하여 식품궁합의 효과를 더욱 높여준다.
♦ 버섯 + 시금치 + 쑥갓 + 우엉
버섯을 위시하여 시금치, 쑥갓 및 우엉 등에는 베타 카로틴(비타민A), 칼슘, 비타민C, 칼륨 및 철분 등이 많아, 이들 식품은 서로 효과적으로 작용하여 강한 항암 효과를 준다. 그밖에 식이 섬유질이 풍부한 우엉 등이 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변비, 고혈압, 위궤양 등 잘못된 식생활에 따른 성인병 예방과 피로 회복에 좋은 궁합이다.
♦ 된장국 + 녹황색야채
된장의 원료인 콩 중에는 암을 예방하는 성분이 있어서 효과가 있다. 콩에 있는 성분인 레시틴은 동맥 경화증 예방 등의 작용과 함께 특히 암 예방에 큰 역할을 하는 비타민 E의 흡수를 돕는 작용을 한다. 된장국 이외에도 두부나 유부 요리가 미역, 또 호박, 당근, 시금치와와 청국장, 무잎, 대파 등과의 식품 궁합은 암의 예방에 상승 효과를 갖는 작용과 함께 항 혈전 작용을 한다. 이외 커피와 치즈, 스테이크와 파인애플, 굴과 레몬, 홍차와 꿀, 두부와 미역, 딸기와 우유는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다.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
♦ 토마토와 설탕
토마토는 사람이 먹는 야채 중 영양가가 가장 높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당도가 적은 토마토를 먹을 때 많은 사람들이 단맛을 즐기기 위해 설탕을 듬뿍 얹어 먹곤 하는데, 이는 토마토에 풍부한 비타민 B1이 설탕의 대사에 쓰여 손실되므로 영양가면에서 보면 좋지 않다.
♦ 미역과 파
미역에는 '다이어트리 화이버' 라 불리는 미끈미끈한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콜레스테롤 예방역할과 농악 등의 공해 물질을 결합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한다. 파에도 미역과 같이 미끈미끈한 성분이 있는데 미역 요리에 파를 놓으면 지나치게 미끈거려 음식 맛이 감소하며, 다이어트리 화이버의 흡착력이 떨어진다.
♦ 우유와 소금, 설탕
우유를 마시는 일이 익숙치 않은 사람들이 흔히 소금이나 설탕을 넣어 마시는 경우가 있다. 소금으로 넣는 경우 우유의 맛이 진하게 느껴지고 고소할지 모르나 우유에 들어 있는 적당한 양의 염분을 초과하게 되어 영양가면에서 문제가 생긴다. 설탕을 넣어 마시는 경우는 우유에 비타민 B1의 손실이 생기게 된다.
♦ 치즈와 콩류
단백질이 풍부한 영양식으로 꼽히는 치즈는 칼슘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콩은 고단백, 고지방 식품이며 인산의 함량이 많은 식품이다. 치즈와 콩류를 함께 먹으면 인산 칼슘이 만들어져 흡수가 되지 않고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 시금치와 근대
시금치는 비타민 함유량이 뛰어난 채소이기는 하나 옥살산(수산)의 함량이 대단히 많다. 근대에도 수산이 많이 들어 있다. 이 두 가지 채소를 함께 먹으면 신장 질환을 일으킬 염려가 있다.
♦ 조개와 옥수수
부패균의 번식이 잘 되는 조개와 소화력이 떨어지는 옥수수를 함께 먹으면 배탈이 나기 쉽다.
♦ 무와 오이
일년 내내 먹을 수 있는 채소로 오이와 무가 있다. 무생채나 무김치를 만들 때 무심코 곁들이는 것이 오이이다. 오이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나 칼질을 하면 비타민 C 파괴 효소가 나오게 된다. 때문에 오이와 무를 섞으면 무의 비타민 C가 파괴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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