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앞둔 수험생 건강 관리는 이렇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8-20 오후 2:16:00
뇌세포가 사용하는 유일한 에너지원은 포도당. 평소에 곡류 위주의 식단으로 혈액 속에 포도당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이것이 아무리 공부시간에 쫒기더라도 끼니를 걸러서는 안될 이유다. 당장 시험을 치뤄야 할 때는 밥과 같은 곡류보다 초콜릿, 사탕, 꿀물이 더 좋다. 곡류는 소화될 때까지 서너시간 걸리지만 사탕은 위장에서 혈관으로 바로 흡수되기 때문.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는 두뇌회전을 돕지만 방광을 자극, 시험 도중 요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간과하기 쉬운 맑은 공기가 필수. 뇌세포가 포도당을 대사시켜 에너지를 얻으려면 산소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불안한 증세가 나타나면 심호흡을 하고 손발이나 이마 등 신체 특정 부위를 힘껏 수축했다 서서히 풀어주는 동작을 수차례 반복하는" 긴장 완화법을 권유한다. 만일 감기에 걸렸다면 의사에게 꼭 수험생임을 밝혀 졸음을 유발하는 항히스타민제 처방을 피하며 독감 예방접종을 한다. 한의학적 면에서 수험생 스트레스로 가장 영향을 받는 부위는 심계(정신 신경계)와 비계(소화기계), 기혈의 부조화를 들 수 있다. 특히 뒷 목과 어깨 근육이 뭉치는 것도 기혈의 순환을 막으므로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으로 수시로 풀어주며 증상이 심할 경우 침구나 모과, 유향, 강활, 방풍과 같은 약을 써 기혈의 소통을 도와주어야 한다. 스트레스를 이기는 지압법으로 경혈지압을 권하는 데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피로를 줄이고 면역력을 높인다. 지압 자리로 머리 정수리인 백회와 사신총, 그리고 발바닥의 용천 부위를 골고루 눌러 준다. 또한 집에서 과민성 대장증상을 완화시키려면 자기 전 배꼽 주변을 손바닥으로 둥글게 원을 그리며 5분 정도 마사지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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