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할 정도로 흔한 정신과 질환으로, 미국의 경우 5명중 1명 꼴로 우울증을 경험하고, 청소년의 5%, 소아의 2%가 우울증에 시달릴 정도이다. 우울증을 겪는 사람이 주변에 흔하지만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상태를 악화시키고 있다. 조기에 심각성을 깨달아 치료하면 가장 잘 치료될 수 있는 것이 우울증이라는 할 수 있다.
우울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뇌의 신경전달물질 분비에 이상이 생기거나 정신적인 불균형이 병을 야기할 수 있다. 또 노인성·갱년기 우울증도 있고, 출산 후 우울증에 걸리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실직이나 사업실패, 실연과 같은 생활사 중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우울증을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우울증의 원인이 개선됐는데도 불구하고 우울감이 계속된다면 일단 정신과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우울증은 단순한 정서문제로 끝나지 않고, 위궤양·체중감소·고혈압과 같은 질환으로 연결되고, 심하면 자살사고를 야기하기도 한다는 점이 문제이다.
따라서 이유없이 우울증이 지속되고 반복된다면 우울증 선별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우울증 치료는 원인에 따라 약물과 정신치료, 전기충격 또는 인지치료 등이 있는데, 보통 1달 정도면 눈에 띄게 달라진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고립감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간의 대화를 통해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이 있고, 본인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벼운 우울증은 자신의 속마음을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