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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동전화를 가지지 않은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이번주는 이동전화가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생활필수품으로써 자리를 공고히 하는 획기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영국에서 이동전화를 소유한 사람은 전체인구의 거의 절반이상에 육박한다. 한때 부와 과시의 상징이었던 이동전화가 이제는 모름지기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고 볼 수 있다.
유럽에서는 이탈리아와 스칸디나비아 국가만이 이동전화가 생활에 깊이 침투했을 뿐, 영국의 이동전화시장은 그리 짧은 기간에 성장해온 것은 아니다. 최근 몇 년간 선불제 이동전화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유럽에서도 사용자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동전화 관계자들은 이번의 성공에 환호를 지르면서도, 이러한 성장세가 계속 유지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어떻게 계속 이러한 성장세를 몰고 갈 수 있을 것인가가 화두가 되고 있는데, 아마도 여러 사람들에게 이동전화를 더욱 더 사용하도록 홍보하고 개인의 용도에 맞게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인식시키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의 경우, 이동전화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이른바 i-mode 서비스가 최근 대단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7백만에 이르는 사용자들은 이동전화로 인터넷을 저렴하고 손쉽게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 일본은 이 서비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컴퓨터로 인터넷에 접속하기 보다는 이동전화로 더 많이 접속을 한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이러한 이동전화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서비스는 아직 초기단계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새로운 WAP(무선 인터넷 서비스)을 이용하여, 이동전화로 인터넷에 접속하여 정보를 얻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
신기술이 유럽전역에 발매가 되면, 이동전화 사용자들은 인터넷으로 즉시 자료를 찾고 다운받는 등 도중에 끊기지 않고 이동전화로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2, 3년 후 제 3세대 네트워크시대가 다가오면, 오늘날 보다 데이터를 대략 200배는 더 빠르게 전송할 수 있을 것이다. 업계는 기술이 크게 도약하여 우리의 전화 사용방법까지도 영원히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어떻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대가를 사용자에게 지불하도록 설득할 것인가 라는 점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문제로 남아 있다. 선례가 되는 여러 사례를 감안할 때, 이동전화를 통한 무선 인터넷 서비스는 대중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송수화기를 통한 서비스의 한계, 브라우저상의 콘텐츠의 부족 및 낮은 접속 속도 등의 문제점들은 WAP(무선인터넷 서비스)가 과대광고에 그칠 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 반면, 세계 굴지의 거대 이동통신 회사들은 현재 이 서비스가 전례 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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