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가정 자녀 중 딸이 더 상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5:00
이혼 후 가장 큰 어려움은 자녀들이 받는 상처이다. 이혼이 부부관계의 해소인 외국과 달리, 한국적 상황에서는 바로 가족해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자녀들은 이로 인해 성장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보호장치를 잃게 되는 것이다. 이혼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있다. 이혼한 가정의 자녀 7,000여 명을 조사했는데, 부모의 이혼 후 남아보다 여아가 더 상처를 받았다. 연령별로는 12∼15세가 가장 컸고, 그 다음으로 취학 직전의 아동이 상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혼 가정의 아이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은 여자 아이가 정상 가정에 비해 절반 이하로 나타났으며, 남아는 70%로 조사됐다. 이혼 가정의 자녀들은 성인이 된 뒤 직장 수입도 낮고 조기 결혼, 동거율이 낮으며 만성적 무기력에 자아존중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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