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함께 보낸 부부, 스트레스 이혼 가능성 높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5:00
부부가 함께 휴가를 보낼 경우 휴가가 재충전 기회가 되기 보다 스트레스로 작용, 이혼에 이르는 사례가 적지 않다. 독일의 이혼 부부 세쌍 가운데 한쌍은 휴가를 함께 보낸 뒤 이혼에 이르게 됐다. 심리학자들은 특히 부부관계가 금이 가기 시작한 부부가 휴가를 함께 보내는 것은 파경에 이르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다. 평소에 부부간에 갈등이 있더라도 직장일에 몰두하거나 친구를 만나는 등 도피할 방법이 있지만 휴가기간 중엔 이같은 일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휴가 여행에 대한 기대가 충족되지 않을 경우 배우자에 대한 실망으로 전환되기 쉬우며, 특히 호텔이 시설이 나쁘거나 날씨가 좋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더욱 커져 상황을 악화시킨다. 때문에 휴가로 인한 부부간 위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휴가 계획을 더욱 면밀하게 세워야 한다. 즉 휴가기간이나 장소등을 정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잊지 말라는 것이다. 휴가가 부부간 갈등을 증폭시키는가, 아니면 애정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는가는 무엇보다 서로의 의사소통 능력에 달려 있으며 평소 많은 대화를 통해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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