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신랑·신부감, 한국서 인기 높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5:00
한국 대학생들은 내국인을 포함해 다른 인종이나 민족, 재와 한인을 자신이나 인척이 배우자로 택해야 할 경우 재미한인을 두 번째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및 유럽인에 대해 높은 호감을 표시, 학생들의 서구화 또는 미국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대 대학생들의 외국인에 대한 호감도 및 인종·민족관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내 8개 지역 12개 대학에서 1,288명의 남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재미한인에 대해 응답자의 80.15가 '결혼 허락 상대자'로 호감을 표시, 내국인 99%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한국화교로 61.5%, 4위 조선족 56.3%, 5위 북한인 55.6% 순이었고 6∼9위까지는 영국인, 미국인, 프랑스인, 독일인이었으며 10위는 일본인이었다. 그러나 흑인과 아프리카 지역은 호감도가 모두 30% 미만을 보여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여학생들이 남학생들에 비해 타인종·민족에 대해 비교적 개방적인 성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고 북한인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 여학생은 일본인(50.7%)보다도 뒤인 13위(50.3%)로 선호한 반면 남학생은 3위(65.2%)를 기록, 대조를 보였다. 이 결과를 통해 한국대학생들이 다른 인종·민족에 대해 심한 편견이 존재하고 있음을 발견했으며 특히 백인선호 사상을 통해 인종차별 의식이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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