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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은행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
인터넷으로만 업무를 하는 은행들이 수수료 무료에 높은 이자율을 내세워 고객을 특히 많이 늘렸으나 아울러 일반 은행들의 웹사이트에도 고객이 증가했다. 지명도도 있는데다 웹사이트도 개선됐고 문제가 생길 때 담당자와 대면하고 이야기 할 수도 있다는 강점으로 작용해서다.
맨해튼의 은행서비스회사 뱅크레이트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으로만 거래하는 은행의 연평균 고객증가율은 전통적인 은행의 3배 이상인데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모이는 갖아 커다란 이유는 물론 편리함이다. 점점 복잡해져 가는 세상에서 제 정신을 가진 사람 치고 은행에 가서 주차하고 긴 줄에 서서 차례를 기다린 끝에 경우 무뚝뚝한 텔러를 만나고 싶은 이는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온라인 이용자 증가추세는 일반 은행들이 고객들에게 자사 웹사이트 이용을 권장하면서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사이버다이알로그의 분석가인 샘 콜라는 말한다.
그러나 그러한 예상은 너무 과한 것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없는 것은 아니다. 맨해튼의 머서 경영자문회사의 부사장인 마이클 라일리는 소비자들은 은행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일에 생각보다 훨씬 더 회의적이라고 주장한다. 전국의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인터넷으로 금전거래 하느니 컴퓨터 하드웨어나 책, 옷 같은 소비자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겠다는 사람이 훨씬 많았다는 것. 라일리는 "믿지를 못해서 그래요. ATM이 나온지 10년이나 됐고 상당히 안전한데도 불구하고 이용자는 전체 인구의 50% 에 불과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지 않느냐"고 말한다.
뉴욕에 사는 항공관제사 앤소니 펠더호프는 상당히 보수적인 사람으로 평소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편이었지만 2년 전, 온라인으로 청구서 지불과 기타 은행 업무를 무료로 처리할 수 있는데다 저축에 대한 이자가 다른 곳보다 높은 넷뱅크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부동산이 여러개라 하루에도 5000달러 정도의 입출금이 계속되는 이들에게는 매우 편리하고 유익해 지금까지 이용하지만 물론 자기 재산을 전부 온라인 은행에 넣어놓고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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