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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미군에서 '파트타임' 군인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주방위군과 예비군 등 이른바 파트타임 군인들은 인도주의나 평화유지 활동을 위해 해외에 파견되는 미군에 포함되는 차원을 넘어 최정예 현역들의 자리를 메워가고 있다.
이는 냉전종식 이후 정규군 병력이 3부의 1 가량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미 국방부는 일부 현장 지휘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최정예로만 구성되는 전략핵 부대에 대해서도 주방위군과 에비군을 배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의 결정으로 87만여명의 파트타임 병력 중 수천여명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핵공격을 최초로 보고하는 임무를 맡은 콜로라도 우주사령부의 감시요원에서 B-52 폭격기 승무원에 이르는 전략핵 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미군은 옛 소련과의 냉전이 극에 달했을 때 주방위군과 예비군을 전략핵 부대에 배치해 핵무기 운반이나 핵무기 발사시설 운영 등에 활용했으나 전략핵 운영에 고도의 전문기술이 필요해 지면서 파트타임 군인 배치를 축소하고 지난 93년 배치금지를 명문화했다.
핵전력을 관장하고 있는 미 전략사령부 사령과 리처드 마이스 제독은 충분한 훈련을 q다지 못한 파트타임 군인들의 업무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며 반대를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윌리엄 코언 국방장관은 그러나 최근 국방부의 국 및 민간 고위관리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파트타임 군인을 활용하는 것이 "미국의 군사력을 재구성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시키는데 지침이 되는 기본적인 원칙"이라고 재차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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