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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 47가를 중심으로 5와 6애비뉴 사이로 이어지는골목은 일명 다이아몬드 디스트릭트로 불린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 다이아몬드 소비국으로, 수입되는 다이아몬드의 90%는 뉴욕을 통해 들어오며, 이 다이아몬드의 거의 대부분이 바로 다이아몬드 디스트릭트를 거쳐가고 있다.
현재 여기에는 약 2천6백개의 크고 작은 다이아몬드 및 보석업자들이 영업을 하고 있으며, 보석의 세공에서부터 매매, 수리 등을 한곳에서 모두 해결하고 있다.
또한 가까이에는 록펠러센터, 라디오시티 뮤직홀, 성패트릭 성장과 같은 뉴욕의 관광명소가 있어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효과도 크다.
이곳은 원래 폴란드 출신 유대인들이 주도해 시작됐지만, 현재는 전 세계에서 몰려든 보석상들이 밀집되어 있다.
도로 주변에 들어선 업체중에는 소매업소들이 단연 눈에 띄지만, 특정 상품을 업자끼리 매매하는 딜러들로 이루어진 교환시장도 형성되어 있으며, 보석세공과 조립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에 이르기까지 보석에 관한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어떤 업소는 소매만을, 어떤 업소는 도매만을 전문으로 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선약에 의해서만 손님을 받는 곳도 있다.
이 지역에서 특히 빠뜨릴 수 없는 명소는 아르데코 빌딩에 입주해 있는 고전적인 보석전문상 스위스센터, 다이아몬드를 전문으로 하는 앤드류 코언, 믿을만한 은제품을 취급하는 것으로 알려진 마이론 토백, 고전 장신구와 보석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브레이시 컴퍼니, 진주와 보석꿰기 전문업체로 이름난 A&A펄, 보석 감정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보석협회 등이 있다.
이들 업체들은 특히 방문객들에게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알려준다.
* 길거리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과 거래를 하지 않는다.
* 할인매장이라고해서 가격이 싸다는 생각은 버리고, 여러 업소를 다녀 가격을 비교해 본다.
* 다이아몬드나 색깔 있는 보석을 살 경우에는 자연석인지 아니면 가공 처리된 보석인지 확인해 본다.
* 금이나 백금을 살 경우 14K와 같은 품질보증과 제조업자명이 있는지 확인한다.
* 업소 이름과 주소, 거래일, 거래 금액, 총 세금액 등이 모두 기입된 영수증을 요구한다.
* 교환이나 환불 규정에 대해 물어보고, 만약 특별한 규정이 없으면, 구입후 20일 안에 반품이나 환불이 가능함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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