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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에서 청소년들을 상대로 한 마케팅 회사의 개인정보 빼내기가 비난을 받고 있다.
마케팅 업체들은 청소년들과 그 가족의 신상정보를 얻기 위해 수십달러에서 1백달러에 이는 상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8∼17세 사이의 청소년들은 기본적으로 신상정보 공개에는 반대하지만 50∼1백달러에 이르는 공짜 선물을 받을 경우 45%가 자신과 가족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응답했다.
마케팅 회사들은 인터넷 상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설문조사를 통해 ▶부모가 소유한 차량의 종류 ▶정치적 성향 ▶운전 습관 ▶선호하는 상표, 매장 ▶좋아하는 술의 종류 등을 알아내고 있는 것으로 이 조사에서 나타났다.
어린이들은 부모로부터 정보공개와 관련한 주의를 받지만 그들이 인터넷상에서 어떤 질문이 개인 신상정보와 관련됐는지 구분해 내기는 어렵다.
마케팅 회사들은 특히 연령이 높은 청소년들을 성인처럼 대접함으로써 이들의 응답을 유도하기도 한다.
특히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들이, 초등학생보다 중학생이 이상이 청소년들이 쉽게 응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터넷을 사용하는 성인의 68%는 자신의 습관이나 취향 등 신상정보를 마케팅 업체에 제공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또 1백달러에 이르는 상품을 제공받아도 이들 성인 대다수는 정보 제공을 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공정거래위원회(FTC)는 현재 13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정보 수집을 할 때는 반드시 부모의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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