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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터넷 이용 인구에 성별, 연령별에 따른 차이가 없어지면서 인터넷이 라디오나 신문, TV 등처럼 일상의 일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인터넷 이용인구는 남성 3천1백10만명, 여성3천20만명 등으로 남녀 성비가 균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인터넷이 젊은이들의 전유물에서 벗어나 중장년층으로 확산되면서 40대 중반이 인터넷 이용인구의 중심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퍼스널컴퓨터가(PC) 가격과 인터넷 접속료 인하에도 불구하고 빈부 차이에 따른 인터넷이용 격차는 여전히 상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소득 1만5천달러 이하 가구 중 인터넷 사용비율은 21%에 그친 반면 7만5천달러 이상 가구에서는 78%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넷 사용은 월 평균 10시간44분으로 작년보다 2시간 가량 늘어났으며 디지털 음악을 다운받거나 온라인 쇼핑을 하는데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블모뎀이나 DSL 등 고속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의 광고공세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이용자 중 고속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가정은 8.8%에 그쳤으며 절반 이상(55%)이 일반 전화선 모뎀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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