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법 강화로 국외 추방 크게 증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5:00
미 이민법 강화로 국외추방자가 크게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지난 1995년부터 1998년 사이에 이민자 추방건수가 무려 3배나 급증해 모두 17만 2,500건에 달했다. 특히 커네티컷주에서는 지난 1996년의 229건에서 379건으로 늘어났다. 이것은 이미 수년전에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도 미국 시민권 불취득 거주자에 대해 국외추방조치를 취하도록 허용한 말썽많은 96년 이민법 때문이다. 이 법으로 인해 상점에서 물건 훔치기 등과 같은 경범죄를 포함해 추방 가능한 범법행위의 숫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법은 특히 커네티컷주내에서 최근에 형성된 소수인종 그룹들에게 가장 커다란 타격을 가하고 있는데 자메이카인, 콜롬비아인, 그리고 도미니카인들이 가장 많이 추방된 것으로 드러났다. 추방의 대상이 된 사람들 중 상당수가 어린 아이일때 미국에 온 자들이며 이들은 자신이 미국 시민이 아니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 이들은 이곳에서 학교에 다녔고 오랫동안 살았기 때문에 자신을 미국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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