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인가정 세대차 인식 심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5:00
한인 이민 1세 부모들은 자녀들의 학교생활을 충분히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정작 자녀들은 부모들이 학교생활의 문제점 파악이나 해결에 소극적인데 큰불만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한인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서의 문제점을 부모들과 상의하는 것을 포기하고 있으며 그 같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술이나 마약 등의 유혹에 쉽게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80여명의 한인 부모와 중고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녀들의 학교생활을 이해하고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81%의 부모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90%의 청소년들은 부모들이 자신의 학교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를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 같다고 대답해 큰 대조를 보였다. 또한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큰소리로 자신의 의견이나 주장을 밝히라고 가르치는데 반해 부모들은 집에서 항상 조용히 하고 순종할 것을 요구하는 문화적 배경에 따른 갈등도 청소년들을 괴롭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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