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산림 지역 주택개발이 산불 주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5:00
서부의 산림지대가 개발돼 이 지역에 인구가 늘면서 화재 위험도 급증하고 있다. 이들 산림지대의 화재는 주로 인근에 개발된 주택가에서 시작돼 대형 산불로 번져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이제까지 통계를 보면 산림지역 화재의 90%가 인간에 의해 발생한 것이었고 단지 10%만이 번개 등의 자연현상이 원인인 것으로 조사돼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와 의뢰는 주택가와 자연지대의 접경지역에서 화재 발생 가능성을 특별관리하는 긴급구조 방안을 적극검토중이다. 관계자들은 특히 오리건주와 몬태나주 등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가 지적하고 있는데 이 지역들은 최근 들어 산림지역이 주택 및 상업지로 활발하게 개발되면서 잠재적이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곳이다. 연방정부에 따르면 산악지대로 이주해 들어온 거주자들이 화재로 입는 재산이나 주택 피해가 지난 80년대에서 90년대 사이의 10년 동안 6배나 증가했으며 지난 10년 동안의 총 피해 규모는 3백2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기간동안 화재로 파손된 가옥은 1천2백 채에 달해 이전 10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외에 1천 에이커 이상의 산림이 파괴된 화재건수도 지난 84년에는 25회 정도에 불과했는데 최근에는 연 약 80건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화재가 늘면서 산림뿐만 아니라 주택가로 번져 인명피해도 가져 올 수 있기 때문에 대책 수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사람들이 주택을 자연과 더 가까운 곳에 짓고 살기를 원할수록 화재 위험의 가능성은 높아지며 자연과 인간이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는 접경지역은 화재 위험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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