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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10세 이하의 자녀를 둔 엄마들 중 거의 90%가 아이들 옷을 구입할 때 자녀들이 갖고 있는 의류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를 존중한다. 또 2세 이하의 어린이들의 경우에도 절반 가량은 엄마가 자녀들의 의견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의류구매에 있어 부모보다 자녀 자신들의 선택이 더 중요하다는 이같은 사실은 10세 이하의 자녀를 둔 2천1백59명의 엄마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조사결과를 보면 엄마들 중 71%는 자녀들의 의류 선호도에 따라 옷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고 응답한 반면, 잡지나 신문의 광고가 엄마들의 구매에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3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많은 기업들이 유명 스포츠선수나 연예인에게 엄청난 광고비를 쏟아 붇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사대상 응답자들의 75%가 자녀들의 옷 구매를 결정할 때 성인을 대상으로 한 유명 운동선수나 연예인 광고가 그리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성인들과는 달리 어린이들간에도 브랜드이미지가 별개로 형성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엄마들이 자녀들의 옷을 구매할 때 자녀들의 선호도가 광고매체보다 훨씬 더 크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이번 조사결과는 아동 의류시장에서 보다 큰 성공을 거두려면 엄마들뿐 아니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 및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어린이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주고 있다.
2세 이하의 어린아이들조차도 나름대로 브랜드에 대한 선호체계를 가지고 있어 엄마가 자신들의 의류구매를 결정할 때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특히 연령층이 10세에 가까울수록 자신들의 의류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분명해 엄마들이 자신들의 의류를 구매할 때에 매우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엄마들을 통해 나타난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의류브랜드로는 오시 꼬시(Osh Kosh), 올드 네이비(Old Navy), 디즈니(Disney), 캡 키즈(Cap Kids), 리바이스(Levi’s) 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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