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핫팬츠 대유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5:00
미국에서 29년만에 다시 등장한 핫팬츠가 크게 유행하고 있다. 여름이 시작되면서 기온이 올라가자 얇은 티셔츠에 핫팬츠를 입은 여성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게 됐고 블루밍데일 백화점은 지난 5월 마지막 2주반 동안 폴로와 게스 상표의 핫팬츠만 4천5백57장이나 팔았다. 레드와 핑크, 블루 컬러의 뱀가죽 무늬를 한 32달러 짜리 소소(Xoxo)도 인기를 끌고 있고 고급제품으로는 8백80달러나 하는 연한 갈색의 샤넬 제품, 1백14달러에 팔리는 BCBG의 갈색 스웨드 핫팬츠, 반짝이는 녹색 돌로 장식된 1백32달러의 블루밍데일 제품 등도 인기라고 한다. 이에 따라 유명 디자이너들은 최근 패션쇼에서 현재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핫팬츠와 8∼9월에 시장에 내놀 핫팬츠를 잇달아 소개하고 있다. 랄프 로렌은 체크무늬의 핫팬츠를, 스텔라 맥카트니는 흰 레이스 러플이 달린 데님으로 된 핫팬츠, 돌체&가바나는 비닐과 금속 줄로 장식된 핫팬츠, 리차드 테일러는 푸른색 니트로 만든 핫팬츠를 선보였다. 또 루이 뷔통, 베르사체,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도 핫팬츠를 이미 패션쇼에서 소개한 바 있다. 미니스커트의 인기가 주춤해지면서 핫팬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최근 여성들의 활동성이 강조되면서 치마보다는 바지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으며, 여름을 맞아 좀더 실용적인 핫팬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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