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하원이 65세에서 69세 사이 근로자에 대한 소셜시큐리티 수혜 소득상한선을 폐지하는 법안을 승인함에 따라 앞으로 노년층 인수의 취업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경기호황에 따른 인력난으로 고심하고 있는 요식업계는 노년층의 인구를 종업원으로 대거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법안을 크게 환영하고 있다.
그동안 노년층 취업자들은 많은 시간을 일해 소득이 높아지면 소셜시큐리티 연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제한된 시간동안에만 일을 해 이들을 고용한 업계는 인력활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법안을 적극 지지해온 전국요식업협회는 현재 55세 이상된 요식업계 직원들이 40만여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특히 맥도널드사의 경우는 2만 6천명의 직원이 65세 이상이라고 밝혔다.
NRA는 이 법안이 확정될 경우 오는 2030년에는 55세 이상된 요식업계 직원들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 법안은 연방상원으로 회부돼 표결에 들어갈 예정인데 통과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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