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은행, 지역사회에 인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한인은행들이 외국계 은행들보다 커뮤니티 지원에 여전히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러싱세이빙뱅크, 플릿뱅크 등은 지난 98년부터 한인팀을 구성하고 한인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각종 커뮤니티 지원 활동을 펴왔다. 이 은행은 99년 한해동안 한인 커뮤니티 지원에 4만달러를 썼다. 플릿뱅크는 지난해 한인 커뮤니티 지원에 약 3만달러를 썼다. 이에 반해 한국계 은행들은 한인단체나 협회가 주최하는 골프대회, 자선음악회 등에 적은 금액을 지원하거나 창립기념일에 금융 혹은 무역세미나를 개최하는데 그쳤다. 이들 외국계 은행들은 한인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올해 예산을 늘리고 더욱 다양한 지원활동을 추진 중이어서 한인은행들과의 지원액수 차이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규모 99년 한인 커뮤니티지원 활동에 가장 두각을 나타낸 은행은 플러싱세이빙스뱅크. 이 은행이 지난 한해동안 한인사회에 지원한 금액은 4만달러이다. 뉴욕한인청소년센터 1만5천달러를 비롯, 한인기업센터, 뉴욕한인YWCA에 각각 5천, 4천달러를 기부했다. 주택구입, 모기지 융자 등 주택구입과 관련한 세미나를 4회 열었고 한인단체의 각종 행사를 지원했다. 플릿뱅크는 한해동안 3만달러를 썼다. 미국은행이용정보, 소기업국(SBA)사업자금융자법 등 4차례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회계사협회에 5천달러를 기부했다. 한빛은행은 지난 3년간 한해 평균 1만5천달러를 한인 커뮤니티 지원에 썼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음악회 등 크고 작은 행사지원요청이 오면 5백-1천달러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리버티은행은 지난해 약 2만달러를 배정하고 각종 행사70회를 후원했다. 조흥, 나라은행 등은 각각 Y2K대비책과 무역실무를 주제로 세미나 1회만을 개최했다. ▲지원계획 한빛, 리버티은행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으며 외부에서 지원요청이 있을 때마다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흥, 나라은행은 은행, 무역관련 세미나를 자주 열고 방송 등 미디어를 통해 한인들에게 은행이용정보를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플러싱세이빙스뱅크는 뉴욕한인 YWCA가 주최하는 한인어린이 스펠링대회 지원, 장학금 수여 등 한인학생지원활동에 큰 비중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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