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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신체 각 장기에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악성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비만을 방지해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 준다. 또한 변비 해소에 효과가 있으며, 뇌의 노화를 방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달리기가 고통을 넘어서는 극도의 상쾌감을 주고, 우울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모르는 이가 많다.
달리기 애호가들이 맛보는 독특한 도취감을 이른바 '러닝하이'(Running High)라고 한다. 달리기를 시작한 뒤 약 30분 정도 지나면 상쾌한 즐거움을 느끼게 되고 기분도 좋아져, 무한정 달리고 싶은 충동이 일게 된다는 것이다.
이 느낌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하늘을 나는 느낌'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꽃밭을 걷는 기분'이라고 표현하는 이도 있다. 다른 운동에서 맛볼 수 없는 극도의 이 도취감으로 인해 사람들은 달리기에 더욱 매료되어 간다. 단 스피드 경쟁을 하거나 심각한 고민을 안고 달릴 땐 이러한 상태에 이르기 어렵다. 긴장을 풀고 여유있게 달릴때 러닝하이를 맛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미국의 정신과의사들은 달리기를 하면 베타 엔도르핀이라는 물질의 농도가 상승돼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전환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조깅과 러닝이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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