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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늘어나기만 하던 미국 고등학생들의 흡연이 담배 값 인상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있는 연방방역국(CDC)은 전국 50개주의 고등학생 1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흡연조사에서 30일 동안 담배를 피운 적이 있다는 응답이 34.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7년이 36.4%보다 1.6% 포인트가 낮아진 것으로 CDC가 1991년부터 2년에 한번씩 실시하는 이 조사에서 고교생의 흡연율이 떨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고등학교 신입생의 흡연율이 1997년의 33.4%에서 1999년에는 27.6%로 크게 하락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반면에 12학년은 39.6%에서 42.8%로 오히려 높아졌고 지난 30일 동안 20일 이상 흡연한 상습흡연자의 비율도 1991년에 비해 거의 3분의 1이나 높은 16.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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