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스콘신은 미국 내에서 술꾼들의 밀집도가 가장 높은 곳이고 텍사스는 무보험자들이 우글대는 지역이며 조지아는 신체활동을 가장 등한시하는 사람들이 잔뜩 모여 있는 주라는 연방 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서베이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음주버릇에서 안전벨트착용에 이르기까지 20개 항목에 달하는 미국인들의 건강습관과 안전규칙 준수정도를 지역 및 인종별로 세분해 비교한 이번 조사의 가장 큰 특징은 고혈압, 비만과 의료보장 등의 부문에서 아직도 백인과 기타 인종들 사이에 커다란 격차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지난 97년 미 전역에서 13만4,000명으로 상대로 전화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결과를 분석한 CDC에 따르면 ▲인구당 음주율은 위스콘신이 70.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반면 푸에르코리코가 26.6%로 가장 낮았고 ▲메릴랜드의 폭음자비율은 6.3%로 전국 최저치를 보였다.
또 ▲텍사스는 절반가량이 보험을 갖고 있지 않은 거대한 히스패닉계 커뮤니티로 인해 전체 주민의 의료보험 미가입율이 44.9%나 되는 등 전국 최고를 기록했으며 하와이 주민들의 의료보험 미가입율은 6.1%로 전국에서 제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지아인들의 51%이상이 여가시간에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답해 미국에서 가장 게으른 축에 든다는 평가를 받았다.
|